미 농무부의 주 연구기관인 농업연구청(Agricultural Research Service) 과학자들은 수확후 과일과 채소의 썩음을 방제해주는데 초점을 맞춘 초기 생물살균제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왔다. 그러한 곰팡이 썩음 때문에 수확 과실의 25% 이상이 버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효모같은 친근한 생물제품이 환경적으로 안전한 병해충 방제용으로 쓰일 수 있으며 합성화학물질에 대한 의존도도 줄일 수 있다. 이 미생물은 썩음을 일으키는 곰팡이가 자라는데 이용할 수 있는, 과일과 채소 표면의 양분을 다 소비해 버린다.

웨스트버지니아 커니스빌(Kearneysville)에 있는 ARS 애팔라치안 과수연구소(ARS Appalachian Fruit Research Station)의 식물병리학자 Charles L. Wilson과 테네시 멤피스(Memphis)의 마이크로플로社수(Micro Flo Co.)에 근무하는 수확후 식물병리학자 Ahmed El Ghaouth는 올해 두 개의 특허를 따낸 연구를 수행했다.

한 가지 특허는 천연살균제 키토산에 연화제를 첨가하여 길항 효모 즉, Candida saitoana와 잘 조합될 수 있도록 했다. 길항성 효모 생물들은 정상적으로 과일과 채소 표면에 존재하지만 사람에게는 무해하다. 올해 승인을 받은 다른 특허는 항진균성 효소인 리소자임(lysozyme)과 C. saitoana를 혼합한 것이다.

그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된 수확후 생물제품은 협력연구개발협정에 따라 국제적인 화학회사 바스프(BASF)의 자회사 마이크로플로가 이어받아 계속 개발할 것이다. 마이크로플로는 바이오큐어(Biocure)라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리소자임과 C. saitoana 혼합물을 계속 연구중이다.

수확후 처리의 세계 연간시장은 현재 감귤의 경우 1800만달러 이상이며 사과의 경우는 800만 달러 이상이라고 El Ghaouth는 말한다.

출처 : KISTI. 농림수산 등 록 일 2002-08-23 원문출판일 2002년 08월 21일

http://www.ars.usda.gov/is/pr/2002/020821.htm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07 10:01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