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열대 다우림 지대 토착식물인 Petiveria alliacea L.(혹은 anamu)는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단독으로 혹은 다른 약초와 혼합된 형태로 소화기계의 염증, 세균 감염 및 일부 소화기 계통의 암과 구강암에 대한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초이다.

이에 대해 본 대학 Musah 박사 연구팀은 이러한 약초의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들은 본 약초로부터 20가지의 화합물을 동정하였는데, 이 중의 몇 가지는 아직까지 자연계에서 동정된 적이 없는 새로운 물질이며, 3가지 화합물은 마늘에서 동정된 것과 아주 유사한 것이었다. 사실상, anamu 자체도 마늘과 똑같지는 않지만 매우 유사한 냄새를 지니고 있다. 더욱이, anamu 식물 중의 일부 화합물은 위장의 정상 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하여 암세포만을 사멸시키는 작용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usah 박사 연구팀은 다음 단계의 연구로 이 약초가 심장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마늘에서 동정된 일부 분자들의 경우 콜레스테롤 농도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Petiveria alliacea L.도 이와 유사한 효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Musah 박사는 "식물체로부터 미생물을 불활성화시키고 파괴하는 능력을 지닌 새로운 분자 물질을 발견하는 것이 효능이 강하고도 독성이 낮은 새로운 약물 개발에 원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내용은 최근 보스턴에서 개최된 American Chemical Society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출처 : KISTI. 약학 등 록 일 2002-09-23 원문출판일 2002년 09월 18일

http://www.reuters.com/news_article.jhtml type=healthnews&StoryID=1465921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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