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큐슈대 연구팀은 녹차가 앨러지 치료에 효과적일지 모른다는 연구 결과를 오는 10월 9일자 학술지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에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녹차의 한 성분으로 알려진 methylated epigallocatechin gallate (EGCG)이 앨러지 반응을 만드는데 관여하는 핵심 세포 수용체를 차단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 녹차는 항 앨러지제로써 전도 유명한 원천이 될 것처럼 보인다. 만약 당신이 앨러지를 가지고 있으면, 녹차 마시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라고 주 연구자인 Hirofumi Tachibana는 말했다.

여러 해 동안, 사람들은 재채기, 기침, 눈물 젖은 눈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차를 마셔왔다. 이번 연구는 소규모로 시행된 연구이나 실제로 녹차가 이런 증상들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세포적, 동물적 연구에 대한 증거를 제시해 주고 있다.

지금까지 아무도 녹차의 한 성분이 인체에서 실제로 항 앨러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만약 이것이 밝혀진다면 차를 끓여내는 것이 꽃가루, 먼지, 애완 동물털, 특정 화합물을 포함한 앨러지 치료에 효과적일지 모른다.

epigallocatechin gallate (EGCG)은 녹차에서 가장 풍부한 생물학적으로 활성인 항산화제(antioxidant)성분이다. 이것은 녹차의 여러 약리 효과에 기여하는 주 성분으로 알려져 왔다. 이 성분은 홍차나 우롱차에 비해 최소로 프로세스된 차들, 녹차에서 고농도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전 연구들은 설치류 동물 모델에서epigallocatechin gallate (EGCG) 성분을 경구로 투여시 앨러지 반응을 저해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나, 연구자들은 어떻게 이 성분이 그런 효과를 나타내는지 이제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다.

현재 메틸화된 epigallocatechin gallate (EGCG)가 앨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데 주로 관여하는immunoglobulin E (IgE)와 히스타민 생성을 방지함으로써 항 앨러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현 연구는 처음으로, EGCG의 메틸화된 성분이 앨러지 반응의 핵심인 IgE수용체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효과는 히스타민을 방출하는 인간의 호염구를 사용한 실험에서도 입증되었다.

메틸화된EGCG은 정상 EGCG 보다 강력한 항 앨러지 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도 유망한 녹차의 항앨러지 효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얼마나 많은 양의 녹차가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지 어느 종류의 녹차가 더 효과적인지 모른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녹차는 물 다음으로 가장 흔히 소비되는 음료이다. 녹차는 항앨러지 효과 이외에도 암, 관절염, 충치, 심혈관계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어져 왔다.

이 연구는 Program for Promotion of Basic Research Activities for Innovative Biosciences (PROBRAIN) 로부터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원본논문:

Antiallergic Tea Catechin, (-)-Epigallocatechin-3-O-(3-O-methyl)-gallate, Suppresses FcRI Expression in Human Basophilic KU812 Cells

Fujimura, Y.; Tachibana, H.; Maeda-Yamamoto, M.; Miyase, T.; Sano, M.; Yamada, K.;

J. Agric. Food Chem.; (Article); 2002; 50(20); 5729-5734. DOI: 10.1021/jf025680z

출처 : KISTI. 약학 등 록 일 2002-09-23 원문출판일 2002년 09월 18일

Eurekalert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07 13:22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