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03-09-07 [ BBC ] 서부아프리카의 갈라진 땅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Mauritania에서 Eritrea에 이르는 사막이 점점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영국 잡지인 New Scientist에 실린 한 연구는 밝히고 있다.

사막이 후퇴하는 원인으로는 강수량의 증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발달된 경작법의 개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믿어진다. 20년 전, 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Burkina Faso 북부는 사막으로 변했다. 그러나 최근 위성 사진을 조사한 결과, 이 지역과 사하라 사막의 남쪽 가장자리에 걸쳐 식물들이 점점 자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의 기록 사진과 최근의 사진을 비교한 결과, Mauritania 남부, Niger 북서부, Chad 중부, 수단, Eritrea 일부 지역에서도 풀과 숲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네덜란드, 독일, 미국의 원조기구에 의해 지원 받았으며, 이 결과는 올해 말에 Burkina Faso 정부에 기증될 것이다.

전반적인 녹색화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반면에, 원호 기관의 투자로 인해 흙과 물의 보존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몇몇 마을과 지역에서는 급속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contour bunding"이라는 농사법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이는 경사면을 따라서 돌을 줄지어 놓음으로써 빗물이 땅속으로 잘 스며들도록 도와주고 토양 윗부분이 씻겨나가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경작법이다. 이로 인하여 십 여년 전에는 아무 것도 자랄 수 없었던 수천 헥타르에 이르는 땅이 비옥한 경작지로 바뀌었다.

출처 : KISTI. 지구과학 등 록 일 2002-09-23 원문출판일 2002년 09월 18일

http://news.bbc.co.uk/1/hi/sci/tech/2267652.stm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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