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지방 과다)과 특정 암 그리고 심혈관 질환 사이에 관련이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체중 증가가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프랑스 리용 항암 화학 예방 요법 단위소의 국제 암연구 협회에 있는 비안치니 (Franca Bianchini) 박사는 비만이 대장, 유방(폐경기 지난 여성들에서), 자궁 내막, 신장 그리고 식도암과 관련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관련성에 대해서는 그럴듯한 기계론적 설명들이 있다.

연구자들은 암과 체질량 지수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증거들을 밝히는 검토를 엄격하게 선택하였다. 이 증거에는 최소 유방암과 직장암 200건; 대장 선암, 자궁 내막암, 및 전립선암 100건; 그리고 다른 부위의 암 50건이 포함되었다. 결과는 체질량 지수의 범주에 대해 보고한 연구들만이 고려되었다.

그들이 지적하듯이 최근 수십 년간 생활 습관의 변화가 있어 왔는데, 결과적으로 평균 체중과 비만과 관련된 지수들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었다. 많은 지역에서 비만의 유병율에 관한 경향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지역에 의해 또는 인구 소집단에 의해 구분되는지의 여부에 따라 비만의 집단 유병률에 큰 차이가 있었는데, 비만은 브라질이나 중국과 같이 수입이 적은 국가들보다 수입이 더 많은 국가들에서 유병율이 높았으며 도시 인구 집단에서 그리고 일부 소수 종족에서 더 유병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국제 보건 기구에 의해 주도된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들을 감시하는 국제적 연구에 따르면, 비만의 유병율이 서부 유럽과 미국에서 1990년대 동안에 20%를 초과하였으며 일부 서유럽 국가들에서는 35%까지 높았다.

비안키니 박사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은 부분적으로 암 발생 위험이 성호르몬, 인슐린, 그리고 인슐린-유사 성장 인자들을 포함한 내인성 호르몬의 대사 변화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들은 세포의 증식, 분화 그리고 자가 사멸 사이의 정상적 균형의 변형을 유도할 수 있다.

연구들에서 측정된 상대 위험도는 암 발생 부위에 따라 그리고 연구에 따라 체질량 지수가 달랐지만 체질량 지수 범위의 평균은 <22 kg/m2과 >28.5 kg/m2이었다.

연구자들은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서는 18.5에서 25kg/m2의 체질량 지수가 추천되어 왔다. 이 범위의 폭은 제지방 체중에 대한 지방 조직의 비율이 같은 체질량 지수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다양할 수 있다는 사실에 의해 정의되었다. 그러나 체질량 지수가 20-25 kg/m2 사이일지라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과 직접 관련된다는 증거가 있으며 일부 역학 연구들에서는 체질량 지수가 25 kg/m2일 때 암 발생 위험이 높다고 제시했다.

체중 증가를 피하는 것은 암 예방을 위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범위의 낮은 부위에서 체중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인자인 것 같다. 이미 과체중인 사람들에서 더 이상의 체중 증가를 피하는 것이 추천되어야 하며 가능하다면 체중을 5-10%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연구자들은 “건강한 체중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에너지 섭취와 에너지 소비 및 신체 활동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채소, 과일, 곡류, 그리고 콩류 같은 음식들로 대체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들은 “그러나 인구 집단 수준에서 볼 때 비만은 단지 개인들에게 건강 추천 사항들을 주장함으로써 예방될 수 있다. 정부 및 비정부 조직, 식품 회사, 언론 매체, 직장, 학교, 보건 전문가들, 그리고 교육자들 모두가 체중을 덜 증가시키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력할 책임을 갖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사실 각 개인이 영양과 신체적 활동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지역 사회의 지지적 환경이 없이는 어렵고 종종 비효과적이다.

Lancet Oncol 2002; 3: 565-74.

출처 : 의학 등 록 일 2002-10-04 원문출판일 2002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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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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