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St George's Hospital Medical School의 Michael Ussher 박사는 " 이번 연구는 흡연자가 금연을 시도할 경우 감기 증상 및 구강 궤양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것을 입증한 첫 연구 사례"라고 말하면서 흡연자들은 금연시에 나타날 수 있는 이러한 금단 증상을 예측하면서 이로 인해서 금연을 포기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Ussher 박사는 심리적으로 이러한 금단 증상에 대해서 준비함으로써 금연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언급하였다.

이번 연구는 200명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금연을 시도하였을 때 이들 중에서 약 1/3에 달하는 사람들이 인후통(sore throat), 기침, 열, 오한, 두통, 콧물 및 구강궤양 등의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Ussher 박사는 6주 경과 후에는 사라지는 이러한 증상들이 금연시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인 면역 기능의 저하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구강의 궤양은 담배 연기에 의한 항세균(antibacterial) 효과의 상실로 인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과, 심장질환, 뇌졸중 및 폐기종(emphysema)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의사들은 흡연자의 절반 이상이 흡연과 연관된 질환으로 사망할 것이며 또한 이들 중 약 1/4은 중년기에 사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마지막으로 Ussher 박사는 금연을 위한 실제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는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출처 : KISTI. 의학 등 록 일 2003-02-27 원문출판일 2003년 02월 25일

http://www.reutershealth.com/archive/2003/02/25/eline/links/ 20030225elin00 2.html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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