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진과 이 지역 상공에서 비행하면서 얻은 데이터들로부터 8년전까지 700km 길이의 얼음띠, 라르센 빙붕을 만들어왔던 6개의 빙하중 5개가 해수면상승으로 인한 이론적 모델의 한 현상인 빙하 침강(서지)에 이은 급작스러운 붕괴를 겪고 있음을 증명했다.

- 과학적 논쟁

남극서쪽이 얼음벽의 해체의 결과로 붕괴할 가능성은 여전히 과학계의 논쟁거리이다. 이번 연구를 발표한 아르헨티나 남극 연구소 빙하연구원인 Hernán De Angelis 연구원과 Pedro Skavarca 연구원은 주가설은 빙벽이 대륙 내부 얼음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붕괴가 남극 서쪽으로 흐르는 빙류의 속도의 점차적인 증가를 급속화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수학 모델은 빙하의 해체가 빙하 내부가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극대륙 빙볍 붕괴는 이 주제에 관한 양 이론의 사실여부를 가리기 위한 유일한 기회인 셈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boydell, Sjšgren, Edgeworth, Bombardier, Drygalski 빙붕들 역시 활발한 서지 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을 라르센 빙붕 붕괴 이후 증명할 수 있었다.

“빙하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으로 나뉘는데 서지 활동은 위로부터 정지되어 있는 아래로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이동하도록 합니다. 이 과정은 매우 점진적인데 내부 변화와 외부지표들로 인해 발생합니다.”라고 Skvarca 연구원을 설명한다.

“약 30년전 빙벽의 붕괴가 빙하의 해체를 가져올 수 있음이 이론화되었습니다. 이 가설은 과학계의 논쟁거리가 되었고 최근 20년간 수치 시뮬레이션을 연구한 몇몇 연구원들기반암위에 지지되는 얼음들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을 폈왓었다. 현재, 우리는 라르센 빙붕을 생성하는6개중 5개의 거대 빙하 서지 현상을 겪고 있으며 급속도의 표면 침강을 겪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이론을 제외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비록 언제나 이 이론이 언제 어느 장소에서나 정설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 이론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라고 De Angelis 연구원은 덧붙였다.

현재까지, De Angelis연구원과 Skvarca 연구원은 여러가지 가설들을 세우고 있고 특히라르센 빙붕의 침강 이후 일어나는 현상과 유사한90년대초 빙하의 서지현상을 가져오지 않고 작은 빙벽이 해체된 적이 있었으메 주목하고 있다.

“빙하는 다양한 원인 때문에 움직이게 됩니다. 얼음의 외적 변형이나, 표면경사, 미끄러짐, 빙하 하부 침전물등에 의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중력이죠.’라고 Skvarca 연구원은 설명한다.

여기에 De Angelis 연구원은 “만일 빙하가 북극의 경우, 혹은 추운 곳의 경우라면, 그 기저가 얼어있기 때문에 일년에 몇 센티미터정도의 최저의 미끄러짐만이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기타 빙하들은 침전물이나 변형등으로 급속하게 움직입니다” 덧붙였다.

- 온난화기록

연구원들은 이 빙하 붕괴과정에 지구 온난화의 급진전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아직까지는 분명히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남극의 연평균 온도는 최근 50년간 섭씨 2.5 도 상승했다. Skvarca연구원은 “ 50년가 2도 이상 증가했다는 것은 상당한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하는 재앙적 모델은 100년에 2-4도 정도를 설정하고 있는데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실험 데이터들은 얼어있는 남극 대륙의 기타지역에서 기온은 안정적이며 심지어는 최근 2-3년간 1/100 도 정도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남극 대륙은 티벡과 함게 지역별 온난화 최고 기록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남극의 온난화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분명히 남극 대륙이라는 점을 밝히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대답은 물론 물음표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라르센 A나B빙붕 사상 가장 더웠던 두번의 하절기동안에 해체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따름이죠. 최근 여름은 측정이 시작된 지난 1세기 동안 가장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열은 표면으로 퍼져나가고 최종 붕괴를 가속화 시킵니다. 약 30년전, Nature지에 John Mercer 씨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남극대륙 양안의 빙벽의 해체는 온난화가 우리에게 주는 알람신호라고 합니다. 라르센 붕괴이후 얼마지나지 않은 지금 빙하는 더욱더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Mercer씨는 파타고니아 빙하에 관한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연구는 대단히 선구적이었으나 당시까지만 해도 아무도 그 중요성을 인정해주지 않았었죠.”

출처 : KISTI. 지구과학 등 록 일 2003-03-10 원문출판일 2003년 03월 07일

La Nacion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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