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무농약 5년, 역시 토양관리가 답김해 장병희님, 품목: 단감외, 면적:1000평 경력: 무농약 5년차

차현호 기자
댓글 0

올해는 작년대비 과의 크기가 월등히 크고 수확량도 20%이상 상승이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당도도 높고 맛도 뛰어나다. 꾸준히 토양관리를 해온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판단이다.

부엽토,쌀겨,볏짚 꾸준히 공급
“감이 맛있고 당도가 아주 좋은데 올해는 감이 익을 때 비가 덜 와서 그런 것도 있고 제가 한 것은 땅을 잘 가꿨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학비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과가 크도록 하니까 당도가 올라가지 않았나합니다. 토양에 대해서는 잔사를 뿌려주고 틈틈이 소나무 부엽토를 구해다가 감나무 밑에 모아둠으로써 미생물이 활성화 되도록 합니다. 쌀겨, 한약 찌꺼기 들을 발효시켜서 사용하고 가지치고 나서 볏짚도 깔아 줬습니다.”

초생재배로 수분 증발 막고 익충의 서식지 제공
“풀을 키워서 꾸준히 관리를 해줬습니다. 풀이 컸을 때 풀을 한꺼번에 다 없애는 게 아니고 밭 전체를 따져서 절반씩 깍아 줍니다. 익충들에게 도움 되는 것이 풀이라고 보면 한꺼번에 풀을 베면 익충들이 기생할 수 있는 장소들이 없어지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