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5-12-09 [ 자연을닮은사람들 ] 자닮농법으로 유기농벼 농사를 짓는 농촌교육농장에 대가초등학교 어린이 10명이 모여 유기농쌀은 어디 있니?를 공부한다.

볏짚 잔사를 논에 돌려 주고 우렁이로 제초를 하는 유기농벼를 재배하는 단양한결농원. 올해 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촌교육농장 시범사업농가로 선정되었다. 자닮기자이자 유기농민인 유문철님이 1년동안 10회의 교육을 이수하고 12월 9일 단양군 적성면 대가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10명과 <유기농쌀은 어디 있니?> 수업을 함께 했다.

ⓒ www.jadam.kr 2015-12-09 [ 자연을닮은사람들 ] 교육장에서 논에서 주워온 유기농 벼의 흔적으로 쌀이 어디서 오는지 탐정놀이를 한다

25평 창고를 리모델링한 교육장에서는 한 해동안 유기농 벼가 어떻게 재배되었는지 아이들과 수수께끼를 풀듯이 하나하나 알아나가는 공부를 했다.

ⓒ www.jadam.kr 2015-12-09 [ 자연을닮은사람들 ] 도정기에서 쌀이 나오는 모습을 직접 보고 갓 도정된 쌀 맛을 본다

시골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쌀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밥상에 오르는지 모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직접 벼를 도정하여 쌀이 되어 나오는 것을 보여주니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 했다. 또한 갓 도정된 생쌀을 먹어보며 쌀의 참맛을 느껴 보았다. 한 어린인는 쌀이 살아있다고 하며 맛있게 먹었다.

ⓒ www.jadam.kr 2015-12-09 [ 자연을닮은사람들 ] 단양한결농원 유기농논은 자닮농법으로 재배를 한다. 볏짚과 우렁이가 있는 논을 아이들과 함께 살펴본다.

FTA와 밥쌀 수입 개방으로 쌀값이 폭락하면서 쌀농사를 짓는 농가들의 시름이 깊다. 하지만 쌀은 우리나라 5천년 역사의 근간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쌀농사에 대해 가르쳐 주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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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1.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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