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수준의 후천성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노출되었을 때, 구강내의 세포층이 낮은 수준의 감염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California대학교와 Charles R. Drew University의 연구진들은 학술지 Virology의 2003년 3월 호에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구강을 통한 HIV 감염 위험성에 관하여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HIV 제 1형 감염의 대부분은 점액을 통한 접촉에 의해서 일어난다. 그리고 구강내의 점액이 이런 감염 노출 경로 중 하나라고 보고된 바 있었지만, 구강-성기의 접촉과 다른 전염 가능성 있는 위험한 행동 사이의 상관 관계 때문에, 아직까지 구강 내 점액이 전염 주요의 발단 원인 것으로 확인된 바는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들은 정상적인 인간의 각질 포(keratinocytes ,NHOK)로 알려진 구강내 점액 세포를 감염시키는 HIV의 능력을 테스트하였다. 실험 결과, 고농도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세포가 낮은 수준으로 감염되었고, 그 결과 체내의 다른 세포도 연속적으로 감염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인간의 타액은 어느 정도의 항-HIV 성을 갖고 있어, 소량의 바이러스 접종원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HIV에 감염되지 않을 수 있지만, 만약 고농도의 바이러스가 함유된 접종 원에 노출된 경우에는 구강의 상피 포도 감염되며, 감염된 상피 포가 HIV-1감염의 교두보로써 작용한다고 연구진들은 보고했다.

Reference journal; X. Liu, J. Zha, H. Chen, J. Nisitani, P. Camargo, S.W. Cole and J.A. Zack. 2003. Human immunodefiency virus type 1 infection and replication in normal human oral keratinocytes. Journal of Virology, 77: 3470-3476.)

출처 : KISTI. 생물과학 등 록 일 2003-03-21 원문출판일 2003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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