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College of Georgia Department of Oral Biology의 세포생물학자인 Dr. Stephen Hsu과 그의 연구진들은 녹차에서 가장 풍부한 polyphenol인 EGCG를 연구한 결과, EGCG가 죽어가는 피부 세포를 재활성화시킨다는 것과 이 물질이 새로 생성된 피부 세포의 분화 과정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고 학술지Journal of Pharmacology and Experimental Therapeutics의 최근호에 발효하였다.

Dr. Stephen은 이미 polyradical이라고 불리는 녹차 성분이 DNA를 변화시켜 암을 유발 물질인 체내 free radical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었다. 또한 polyphenol이 암세포가 정상 세포를 죽음으로 인도하는 동안 건강한 세포를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것도 입증한 바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그와 그의 동료 연구진들은 사람의 피부 세포를 이용해서, 피부 세포의 정상적인 성장을 조사했고, 이를 EGCG에 노출시켰을 때의 피부 세포 성장과 비교하였다.

표피쪽으로 이동되는 피부 세포는 일반적으로 약 28일 동안 살 수 있다. 그리고 20일 정도 되면 피부 세포는 가장 바깥쪽으로 밀려나 사실상 죽을 채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EGCG처리를 하면, 이들 죽어가는 세포가 재활성화되었다고 Dr. Stephen은 보고하였다.

피부는 표피층(epidermis,가장 바깥쪽 피부층),진피층(dermis, 중간부위 층),그리고 피하조직(hypodermis, 가장 안쪽 층)의 세가지 층으로 이루어져있다. 표피층을 통해 압박이 가해지면, 이들 피부 세포는 분화하기 시작한다. 표피로의 이동과 분화 과정동안,세포는 매우 활성화되고 굉장한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세포가 피부의 표면에 도달하면, 수분-보호 층과 피복과 같은 구조가 형성되는 반면, 피부 세포의 대사 활성은 급격하게 느려지고 죽을 준비를 하게 된다. 기존의 피부 세포가 죽어가는 동안, 피하 조직내 줄기 세포에 의해서 공급되어 이동해 오는 새로운 세포층에 의해 대체된다.

그러나 EGCG에 노출시키면, 노화된 세포가 표피의 가장 위쪽 층에서 다시 분열하기 시작, DNA를 새로 만들었고 더욱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여 다시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연구진은 보고하였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이번 연구 성과는 피부 조건을 개선시킬 수 있는 문제 해결의 첫번째 단계이다.

이번 연구 성과로 인해 Dr. Hsu는 주름, 상처, 만성피지선염증, 건선, 궤양 등과 같이 다양한 피부의 무제의 개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특히, 상처-치유 능력이 상실된 당뇨병 환자의 치료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고하였다.

출처 : KISTI. 생물과학 등 록 일 2003-04-28 원문출판일 200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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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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