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는 "Environment and Behavior"지에 보고된 것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5학년 사이 337명의 시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접하고 있는 자연 환경을 평가하였다.

New York State College of Human Ecology의 Nancy Wells 교수는 "자연 환경이 우수한 조건에서 사는 어린이들과 빈약한 자연 환경 속에서 사는 어린이들을 비교하였을 때, 좋은 자연 환경 속에서 사는 어린이들에게는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상황에서도 커다란 정신적 고통이 유발되지 않는 사실이 발견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같은 자연의 영향은 강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상처받기 쉬운 어린이들 대부분에 대해 가장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Wells 교수는 설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내에 놓인 식물들의 숫자, 창 밖으로 보여지는 자연의 정도 그리고 잔디, 흙 또는 콘크리트 등 바깥 마당을 구성하는 물체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아이들 생활에서의 스트레스 평가는 스트레스적인 행동에 대한 부모의 보고와 더불어 어린이 자신의 정신 건강에 관한 자기 평가로 이루어졌다. 또한 사회 경제적 상태와 수입 수준에 관한 측면을 통제하여 이러한 조사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였다.

이같은 연구 결과부터 얻을 수 있는 사실은 더 많은 자연을 접하는 경우 스트레스 또는 역경에 대한 아이들의 회복력이 향상된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이 접하는 환경을 보강하는데 있어 녹색 공간이 아동들이 사고를 명확히 하고 스트레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Wells는 설명하였다.

출처 : KISTI. 환경공학 등 록 일 2003-04-30 원문출판일 2003년 04월 25일

http://ens-news.com/ens/apr2003/2003-04-25-09.asp#anchor7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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