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식물연구인터내셔널의 Steven과 동료들은 "환경요인과 식물발달단계가 생쥐의 항체유전자로 형질전환된 담배의 항체발현 및 식물체 내에서의 안정화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Plant Physiology 지 최근호(124:173-182)에 발표하였다.

식물에서의 항체생산은 1989년에 담배에서 처음 성공臼느만 포유류나 조류 등을 이용하는 것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양의 항체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활용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즉, 목적하는 항체를 함유하고 있는 식물을 직접 먹거나 형질전환체로부터 항체를 순수하게 분리·정제한 후 임상의약분야에 응용 가능하다. 또한 식물병을 방제하거나 식물대사활동을 수정하여 식물의 기능을 개선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동물이 아닌 식물에서 항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항체생산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과학자들은 주로 식물체 내에서의 항체합성과 분해과정을 적절히 조정하고 항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소단위가 정상적으로 합성 및 결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Steven과 동료들은 항체생산량에 편중되어 있는 기존의 연구 경향과는 달리 합성된 항체가 식물체 내에서 분해될 때 어떤 요인들이 주로 작용하며, 이러한 요인이 항체생산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조사하고자 4가지 서로 다른 환경조건에서 형질전환식물을 재배하고 항체의 분해정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그들은 "빛이 많은 조건에서 항체 생산량은 증가하였고 25℃에서 키운 식물은 성장속도는 빠르나 잎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항체 함량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항체의 안정화에 영향을 주는 N-glycosylation 유형이 생쥐 보다 식물이 덜 접합하기 때문에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하였다.

출처 : 농림수산 등 록 일 2000-09-25 원문출판일 2000년 09월 01일

Plant Physiol, September 2000, Vol. 124, pp. 173-182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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