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게인스빌레 Gainesville에 있는 ARS 의료농업수의곤충학센터 ARS Center for Medical, Agricultural and Veterinary Entomology(CMAVE)에 있는 곤충학자 Steven M. Valles는 독일바퀴벌레 Blattella germanica 계통을 대상으로 살충제에 저항성을 어떻게 발달시키는가를 결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Valles는 독일바퀴벌레에서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제독효소가 살충제 저항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살충제를 제독화하는 에스터라제 esterase라는 특이한 막-결합 물질을 여러 독일바퀴벌레 계통들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효소가

있음으로 해서 그 효소가 있는 바퀴벌레의 경우 죽이는데 들어가는 살충제 양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관련 연구에서 미시간주립대학 Michigan State Univ.의 Valles와 Ke Dong은 녹다운저항성 knockdown resistance(kdr)이라고 하는 살충제-저항성 기작을 연구했다. 이 저항성은 몇몇 곤충들의 신경계 단백질에서 일어난 돌연변이 때문에 일어난다. 그들은 조사한 독일바퀴벌

레 야외 집단 가운데 83%에서 kdr과 관련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했다. 후에 이 과학자들은 피레쓰로이드 pyrethroid와 관련 살충제에 대한 바퀴벌레의 저항성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으로 보이는 두 가지 새로운 돌연변이를 발견했다.

전세계 4,000종 이상의 바퀴벌레 가운데서 불과 몇 종만이- 대부분 독일바퀴벌레- 집에서 산다. ARS 과학자들은 수퍼마켓과 가정에서의 식료품과 함께 가공 공장에서 수확한 작물을 오염시켜서 인간에게 위협을 가하기 때문에 바퀴벌레 방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게다가 바퀴벌레는 지표와 식품 오염을 통해서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을 보독하고 있다. 그리고 바퀴벌레의 똥, 침, 알, 탈피한 껍질은 천식이나 기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유발성이 매우 강하다.

Valles는 자신들의 연구가 독일바퀴벌레를 비롯해 다른 곤충에 대해서 야외 집단내 살충제 저항성 발달 여부를 검출할 수 있는 키트 개발 연구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가장 효과적인 방제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비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Steven M. Valles

ARS Center for Medical, Agricultural and Veterinary Entomology, Gainesville, Fla.,

전화: (352) 374-5834, 팩스: (352) 374-5818, svalles@gainesville.usda.ufl.edu.

출처 : KISTI. 농림수산 등 록 일 2001-06-16 원문출판일 2001년 06월 05일

http://www.ars.usda.gov/is/pr/2001/010605.htm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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