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에게 주던 마초를 알팔파에서 레드클로버 사일리지로 바꾸면 거름 질소 수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환경에도 유익하다고 위스콘신주 메디슨(Madison)에 있는 농업연구소 낙농학자 Glen Broderick은 말했다.

그것은 레드 클로버가 폴리페놀 옥사다제(polyphenol oxidase)라는 효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효소는 사일로에서 단백질 파괴를 줄여주는 효소이다. 대개 알팔파 사일리지에 있는 단백질은 반 이상이 비단백질성 질소로 분해되어 소가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평균적으로 레드 클로버 사일리지는 알팔파의 비단백질성 질소의 60%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만약 우유를 생산하는데 쓰이지 않는다면 사용되지 않는 비단백질성 질소는 동물이 배출하고 만다.

메디슨에서 수행된 ARS 연구는 5회의 급식 시험을 했는데 최근 두 연구에서 적은 급식으로 같은 양의 우유이 생산됐다. 알팔파 건물 중 54파운드로 하루 68파운드 우유를 생산한 것과 비교해 레드 클로버는 49파운드 건물 중에서 하루 69파운드 우유를 생산했다. 이것은 사료 효율이 10% 증가된 것을 의미하며 레드 클로버 사일리지를 먹인 소의 에너지가 10%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최근 두 번의 시험에서 레드클로버의 단백질 효율은 알팔파 보다 17% 더 좋았다. 이러한 개선 효과를 가장 많은 단백질을 먹는 수유기의 전반부에만 적용한다 하더라도 100두 젖소 농장에서 일년 질소 배출량은 약 1.5톤 줄 수 있다.

현재 농민은 ARS가 개발한 신품종 덕분에 알팔파 보다는 레드 클로버를 더 쉽게 재배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에 ARS는 이전의 레드 클로버 품종보다 12~15개월 더 오래가는 신품종을 출시했다. 농민은 2년 내에 종자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KISTI. 농림수산 등 록 일 2001-07-07 원문출판일 2001년 06월 05일

http://www.ars.usda.gov/is/pr/2001/010705.htm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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