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부 농업연구청 Agricultural Research Service 과학자들과 동료들은 3월 29일자 네이쳐 Nature에 식물이 밤에 곤충의 공격을 어떻게 방어하는지에 대해 얻은 새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는 논문을 발표했다.

플로리다주 게인스빌레 (Gainesville)에 있는 ARS 의료농업수의곤충학센터 Center for Medical, Agricultural and Veterinary Entomology의 James H. Tumlinson III와 다른 연구자들은 파밤나방 모충이 식물을 씹을 때 식물이 방향을 내어 말벌을 꼬이게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말벌은 그 작물의 해충을 공격하는 그 모충의 천적 가운데 하나이다. 연구자들은 말벌을 꾀는 화학 방향을 내도록 촉진하는 그 모충의 침샘에서 발견되는 어떤 화학물질을 분리, 동정, 인공 합성하였다.

그들은 곧이어 모충 종마다 식물에서 유도하는 방향이 특이적으로 바로 그 모충의 천적을 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과학자들은 모충이 자신의 무덤을 파는 기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더욱 최근에는 ARS 곤충학자 Consuelo M. De Morae와 Tumlinson은 조지아대학 (Univ. Georgia)의 Mark C. Mescher와 함께 기주 식물이 밤 시간에 해충을 방어할 때 화학적 단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직감을 얻었다.

De Morae에 따르면 식물이 밤에 내는 휘발성 반응과 그것이 밤에 행동하는 초식곤충의 행동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아마도, 사람들이 초식곤충이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주로 낮에 일어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저자들은 실험실 도구로서만 사용되는 담배 식물이 초식곤충에 의해서 유도되는 식물 화학물질을 낮과 밤에 모두 분비하는데 그 중에서 여러 가지 휘발성 화합물질이 주로 밤에 배출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화학물질들은 알을 낳을 자리를 찾으러 다니는 암컷 나방에 고도로 기피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방이 어떤 화학 방향을 감지하면 그 작물은 이미 유충에 오염되어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그 나방들은 자손이 발달하는데 보다 안전한 다른 장소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

ARS 과학자들은 방어체계가 증진된 새로운 작물 품종을 식물 육종가들이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를 더 진행할 것이다.

Consuelo M. De Moraes

ARS Center for Medical, Agricultural and Veterinary Entomology, Gainesville, Fla.,

전화: (352) 374-5712, 팩스: (352) 374-5707, cdemoraes@gainesville.usda.ufl.edu

http://www.ars.usda.gov/is/pr/2001/010328.htm

출처 : KISTI. 농림수산 등 록 일 2001-04-03 원문출판일 2001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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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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