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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 헤어리베치, 자운영, 크로바 논쟁커뮤니티에 수록된 글을 옮겨 놓습니다.

 

www.jadam.kr 2003-10-03 [ 조영상 ]
자운영

 

1. 성환배님 글

 

9/24일날 호밀과 헤어리벳치를 파종하였는데 두품종 모두 발아가 잘되어 싹이 제법많이 올라왔습니다.

 

호밀만 연속3년을 심어서 이제는 헤어리벳치로 대치하려합니다.

 

콩과식물로 1미터정도 넝쿨이 벗지만 나무로 감고 올라가지는 않더군요. 질소고정능력이 뛰어나 호밀과같이 생육중 양분경합을 하지않고 해충이 좋아해서 기생시키기도 좋구요.

 

호밀을 몇년 파종하였다면 호밀과함께 썩어서 파종 해불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지도소에서 씨앗을 구입해서 3000평에 헤어리벳치 20kg 1포와 호밀 2포를 썩어서 뿌리고 풀을깍아 덮었더니 발아가 고르게 잘되었습니다.

 

헤어리벳치 20kg 1포 57000원 입니다.

 

2. 목사골님 글

 

헤어리벳치는 콩과 식물이라서 토양의 물리적 개선에는 대단히 좋고 생육도 왕성해서 다른 잡초들이 전혀 맥을 못춥니다.

 

땅이 포슬포슬 해지고 통기성도 좋아지겠지요. 근데 콩과식물은 응애가 번무하니 조심 하세요. 풀이 늙어서 기운이 없을때 응애가 배나무로 올라가지 않도록 대비책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그렇게 염려 할 정도는 아니고요. 우리 과수원에 작년에 크로바를 파종을 했더니 금년 여름동안 크로바가 무성해서 그런지 배나무에 응애가 전혀 발생 하지는 않더군요.

 

3. 행복배님 글

 

헤어리베치와 자운영의 차이는 뭔가요?

 

4. 목사골님 글

 

헤어리베치와 자운영의 공통점은 두과식물인 점. 헤어리베치는 생육이 매우 왕성하고 한번 파종을 하면 다시 종자를 뿌릴 필요가 없이 매년 종자가 저절로 싹이 터 나오고 재배에 전혀 신경을 쓸 필요가 없읍니다.

 

자운영은 과수원에 파종을 하려면 밭 자운영 종자를 구입해서 사용하세요.

 

논 자운영 종자는 건조한 곳에서는 맥을 못추고 초생재배 효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자운영 보다는 크로바 종자를 구입해서 파종을 해보세요.

 

과수원 초생재배로 가을에 호밀 파종하고 봄에 호밀이 자란위로 볍씨를 뿌려서 여름은 나락으로 초생재배를 하면 나중에 과수원에 볏짚을 깔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대단히 좋습니다. 아니면 여름에 피를 재배해도 좋구요.

 

행복배 성환배님 반가워요.

 

5. 성환배님 글

 

목사골님 좋은 말씀하셨군요.

 

행복배님 오랜시간 호밀만 파종하셨으니 이번엔 헤어리벳치를 같이 파종할 것을 권해봅니다.

 

지도소에 문의하시면 종자구입은 어렵지 않으리라 봅니다.

 

대관령에서도 월동에 문제가 없다하니 이른봄에 표토에다가 그냥 뿌려 놓아도 발아가 잘 될것으로 됩니다.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0.0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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