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기의 연수용량은 물 상태에 따라 편차가 크다.

 지하수가 안 좋아서 오일도 잘 안 풀리고 거품도 안 나고 방제 효과가 많이 떨어져 빗물을 받아 쓰곤 했었다. 초창기 연수기 나오자마자 바로 사서 사용했더니 거품도 잘 나오고 방제 효과도 높아지는 것 같아 아주 좋았다. 그런데 너무 많은 양을 연수해서 그런지 500ℓ 통으로 다섯 통 정도 쓰고 나니 다시 잘 안 풀리는 것 같다.
  소금물로 재생해서 쓰는데 대용량 연수기가 더 편리할 것이란 판단이다. 확실히 연수기를 사용할 때와 안 할 때 거품발생량도 그렇고 방제 효과 차이가 크게 난다. 부담 없이 연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연수기 구입비를 보조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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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2.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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