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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다수확, 세 가지만 지키면 된다.양평, 윤준식 외 3명, 품목: 양파, 감자, 당근 면적 : 3만평, 무농약 10년차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감자, 양파, 당근을 전량 학교 급식으로 공급하다보니 학교에서 원하는 품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윤준식님의 감자는 급식품위에 맞는 정품률이 70~80%가 나오는데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 정도 정품률이 나오기 위해 감자를 고르게, 크게 키우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중요하다.
 
첫째, 종자를 잘 구해야 한다. 좋은 종자를 구하기 위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고 믿을만한 공급자와 거래를 해야 하는데 충북 괴산 기술센터의 감자 종자가 지금까지는 제일 좋다.
 
 둘째, 좋은 퇴비를 써서 밭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묵은짚을 파쇄해서 겨울에 깔아놨다가 봄에 로터리를 친다. 그리고 600평에 볏짚 사일러지(공룡알) 11개, 참편한 퇴비 6포, 땅살리기(미생물유박) 10포를 넣어 밭을 준비한다.

 셋째, 산광처리를 잘해야 한다. 산광처리(싹틔우기)를 잘해야 싹이 빠르게 올라오는데 먼저 하우스에서 습기 방지를 위해 바닥에 비닐을 깔고 그 위에 보온덮개를 깔고나서 정아 부분이 위로 올라오도록 감자를 고르게 세우고 50% 정도 되는 차광막을 덮어주고 나서 부직포와 이불을 덮어준다. 이렇게 한달정도 두면 고르게 싹이 올라오고 너무 크게 크지 않아서 싹이 부러질 염려가 없다.
 
 감자를 깊게 심되 흙을 얇게 덮어줘야 감자 구멍으로 제대로 싹이 올라오는데 그 중에 한 두 개 만 남기고 나서 흙을 덮어주면 따로 북주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감자는 솎아내고 나서 한 뼘 정도 컸을 때 유황소독을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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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3.06.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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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윤준식#감자#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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