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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단지 드론으로 방제하고 가격은 40kg에 1만원 더 받는다!장흥 구희석, 수도작 2만평, 유기농 3년차
 
 장흥 구희석님은 전체 논농사 100마지기 중 친환경농업 단지에 있는 논 80마지기를 유기농법으로 짓는다. 친환경작목반 전체 면적은 400마지기 정도 되는데 계약된 친환경 업체가 4번 방제를 해주고 논둑도 두 번 베어주는 조건이니 할 만하다.

 친환경 업체가 4번 방제를 해준다고 해도 급할 때는 직접 방제를 하기도 하는데 자닮유황, 자닮오일, 은행삶은물, 백두옹 삶은물을 사용한다. 작목반에도 드론이 있고 구희석 님 개인적으로도 드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제는 문제가 안 된다. 다만 자닮오일의 양이 많으면 드론 약액이 잘 안 나가고 엉기기 때문에 세부 비율은 먼저 친환경을 했던 동네 후배가 조절해 준다.
 
 1200평 한 단지에 밑거름으로 친환경 유박 6포~8포가 들어가고 이삭거름은 상황에 따라 주기도 하고 안주기도 한다. 우렁이는 한 단지에 5~7kg을 넣고 1200평 한 단지에서 40kg 70개 정도가 나오니까 마지기당 거의 넉 섬 정도 수확이면 관행에 비해 수확량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찰벼는 보성북부농협을 통해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데 관행농보다 40kg 한가마니에 1만 원 정도 더 받고 친환경 메벼는 관행농보다 7천 원 정도 더 받는데 수확량에는 그리 큰 차이가 없으니 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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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3.07.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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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구희석#수도작#유기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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