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서 자외선 양을 줄이면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하게 만드는 진딧물의 증식과 밀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연구자들이 알고 있던 사실이다.
자외선-흡수 피복제를 사용하면 상추에서 감자 진딧물 (M. euphorbiae)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마드리드 폴리테크닉대학교 [Universidad Politecnica de Madrid (UPM)]의 농공학과에 있는 종합적해충관리 연구팀이 스페인 농업과학연구소 (Instituto de Ciencias Agrarias)의 식물병원균 매개충 연구팀과 공동으로 얻어낸 것이다.
이 연구 결과로 볼 때 자외선-흡수 피복제가 피복 작물들에서 발생하는 종합적 진딧물 방제에 적절한 도구가 되어 농약 처리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서 뿐만 아니라 생산 비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종합적 해충 관리 [Integrated Pest Management (IPM)]란 복합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온갖 유형의 해충 방제를 최적화하는 것이다. IPM을 위해서 개발되어야 할 방제 수단들 가운데에는 폐기물 발생을 피할 수 있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물리적 방법들이 포함된다.
이런 정황 속에서 자외선-흡수 피복제들은 진딧물, 물벌레류, 총채벌레류, 나방류 등 여러 해충의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사실, 자외선 방사가 대부분의 곤충들의 비행과 착륙 행동을 변경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각적 신호라는 것은 알려져 있다.
진딧물들은 실내와 실외 모두 작물들에게 해롭고 상당한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감자 진딧물(Macrosiphum euphorbiae)들은 세상에서 가장 해로운 진딧물 가운데 하나이다. 이 종은 수십 가지 식물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고 많은 원예 작물종을 침범한다.
그래서 개발 및 확산 측면에서 자외선-흡수 피복제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서 진딧물이 선택되었다. 이 경우에 연구자들은 자외선-흡수 피복제(Bionet??)가 상추 작물에서 감자 진딧물의 발생률을 줄일 수 있었는지 여부를 분석했다.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상추 온실에서 세 번의 재배 기간 동안 시험들을 수행했다. 어떤 온실들은 기존의 피복재로 씌워졌고 다른 온실들은 바이오네트(자외선-흡수) 피복제로 씌워졌다. 진딧물을 인공 접종하였고 전 식물을 매주 표본 조사하여 집단의 크기를 추정했다.
두 환경 모두 진딧물 집단의 크기는 지수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자외선-흡수 피복재 하에서는 진딧물 집단이 훨씬 덜 증가했다. 비슷하게 실험실 조건에서 바이오네트 피복제 하의 생존표 모수들은 감소했다. 게다가 통계 분석 결과 진딧물들의 공간 분포는 자외선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이 연구 결과들은 자외선-흡수 피복재들이 농약 살포 회수를 줄일 수 있는, 실내 작물의 종합적 진딧물 방제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관련 논문
Legarrea, S; Diaz, BM; Plaza, M; Barrios, L; Morales, I; Vinuela, E; Fereres, A.Legarrea. Diminished UV radiation reduces the spread and population density of Macrosiphum euphorbiae (Thomas) [Hemiptera: Aphididae] in lettuce crops. Horticultural Science, 39 (2):74-80; 2012
사진 설명: 상추에 있는 감자 진딧물 (Macrosiphum euphorbiae) 군집
키워드 : 자외선 흡수, 진딧물, 해충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원문: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2/11/121107101713.htm 연도: 2012-11-11
제공: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2.11.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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