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농사를 권유한 집안 형님을 따라 처음부터 무농약 농사를 시작하고 자닮교육을 받으면서 농사를 이렇게 지어야겠구나 결심하게 되었다. 참다래 수확하기 전 10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초생재배로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파종하는데 2,000평에 호밀 20kg짜리 12포~15포, 헤어리베치 3kg짜리 3포~5포 정도로 좀 많이 뿌리는 편이다. 거의 3m 가까이 자란 호밀과 헤어리베치는 5월 참다래 수분하기 전에 한번 베어주면 끝난다.
그 후에 나오는 여름풀들은 참다래 그늘 때문에 많이 자라지 못하고 수확 전에 한번 간단히 베어주면 된다. 호밀과 헤어리베치는 과원조성 후 10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뿌렸고 밑거름은 초창기에는 가축분과 유박을 뿌렸으나 지금은 간단하게 농협에서 나온 흙살이 퇴비를 주당 1포씩 12월이나 1월경에 뿌려준다. 추비로는 어분 20kg에 부엽토 몇 줌, 천매암과 천일염을 넣어 어분액비를 만들어서 참다래가 착과되어 대추 크기만큼 자란 5월 말부터 8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12시간 관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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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11.14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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