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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재배의 교과서나 다름없는 4년 차 영덕 사과밭경북 영덕 한정달님 품목 : 사과 면적 : 2400평 경력 : 초저비용 3년
경북 영덕에는 250여 사과 농가가 있다. 인근 청송에 비해서는 사과 농가 수가 극히 적은 편이나 1960년대에 경북 지역에 사과 재배가 한창 유행할 때에는 청송처럼 영덕에도 많은 사과 농가가 있었다. 한정달 님은 어릴 때 부친이 사과 농사짓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4년 전 고향으로 되돌아와 사과 농사에 도전했다. 부모님 대에는 일반대목 사과였는데 한정달님은 왜성 밀식재배를 선택했다. 집 앞에 2400평 농지에 M26 자근 대목 후지와 홍로 900주를 재식거리 4m X 2m로 심었다. 3년 차인 지난해에 500여 상자를 수확해 안동공판장에 박스당 5만원 가까이 받고 출하했다. 사과 품질과 높은 경매가에 이웃 농민들이 놀랐다.
 
 사과나무 수고가 4~4.5m이고 주지와 결과지 수형관리가 잘 되어 있다. 주지는 수평 유인을 완벽할 정도로 해놓았고 결과지는 터널 형식으로 하수 처리되어 있어 꽃눈 형성이 잘 되어 있다. 나무 수세도 좋다. 동해에 인접해서 날씨가 따뜻한 편이라 4월 3일 현재 사과 꽃눈이 막 터져 나오고 있다. 한영달님 혼자 농사를 짓고 일손이 달릴 때 도시에 사는 가족들 일손 지원을 받는다. 왜성 밀식 사과 재배는 재식 후 첫 3년 동안 수형 관리가 사과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데 한영달님의 사과밭은 교과서나 다름 없다.
 
 어린 시절 2~3년 부모님과 사과 농사를 지어본 경험 뿐이었던 한영달님은 고향집으로 귀농하고 사과나무를 심을 때부터 수형관리와 영양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수형 관리를 위해서는 밤을 낮 삼아 나무를 관리했다. 한영달님의 표현에 따르면 "늘 사과나무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게다가 자닮 초저비용농법을 적용하여 영양관리와 방제를 하면서 초기에는 주위에서 우려하는 소리도 많이 들었으나 사과밭이 남 부럽지 않게 모습을 갖추자 이제는 자닮농법에 대해서 이웃 농민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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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9.04.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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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달#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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