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dra 우주망원경으로부터 우주가 가속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더 많은 증거자료를 확보했다고 나사(NASA)와 Britain’s Institute of Astronomy의 과학자들이 화요일에 발표했다. 이번 발견은 “암흑에너지”로 알려진 힘에 대해 새로운 서광을 비춰주고 있다.
“암흑에너지는 아마도 물리학에서 가장 큰 불가사의”라고 영국 Cambridge에 있는 Institute of Astronomy의 Steve Allen이 말한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암흑에너지는 은하계간의 공간을 채우고 있으면서 은하계들을 서로 멀리 떨어지게 하는 에너지이다. “우주는 빠르게 가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은하계 성단을 연구 하기 위해 Chandra우주망원경을 사용해서, 암흑에너지에 대한 강력한 새 증거들과 우주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는 아주 명백하고 직접적인 확증을 확보했다”고 Allen은 밝혔다.
Chandra우주망원경은 지구로부터 십억 광년에서 80억광년 떨어진 26개의 은하계 성단을 X선으로 측정했다. Chandra망원경에 의한 암흑에너지 관측은 은하계성단에 있는 뜨거운 가스를 연구하기 위한 X선 관찰을 근거로 하고 있다. Chandra우주망원경의 자료를 사용해서 암흑물질에 대한 뜨거운 가스의 비율을 알아내고, 천문학자들은 이를 이용해 성단들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와 어느 시점에서 성단을 관찰하고 있는가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NASA의 인터넷 사이트에 설명해 놓았다. 천문학자들은 은하계 성단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멀리 있고, 팽창의 빠른 진전상태를 보여준다고 결론지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최근의 발견으로, 60억년 전 암흑에너지의 불가사의한 힘이 우주 팽창 속도를 줄이는 중력보다 강해져서, 그 동안 감속 팽창하던 우주가 가속 팽창으로 전환되었다는 보다 확실한 증거를 획득했다. 과학자들은 우주의 나이를 1백20억년에서 1백50억년으로 추정한다. Chandra우주망원경 자료에 기초해서, 과학자들은 암흑에너지의 밀도가 항상 같거나, 적어도 우주가 영원히 계속 팽창할 수 있을 정도로 서서히 증가한다고 믿는다.
1929년에 Edwin Hubble은 처음으로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이론을 제안했다. 그러나 Hubble과 그 이후 70년 동안의 전통 천문학에서는 중력의 힘 때문에 그 팽창속도가 느려진다고 말해왔다. 지난2001년 Hubble우주망원경이 지구로부터 10억 광년 떨어진 곳의 폭발하는 별인 한 초신성을 관찰하여, NASA의 과학자들은 우주가 가속 팽창한다는 이론을 입증할 증거를 획득했다고 믿었다. 그러나 NASA는 그들이 발견한 것을 뒷받침할 좀 더 많은 자료를 필요로 했었다.
Chandra우주망원경은 대략 1만 마일에서 8만2천마일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3분의 1) 떨어진 범위의 고도로 매 64시간주기로 지구를 돌고 있다. Chandra망원경은 1999년에 발사되었고 우주망원경 Hubble, Spitzer와 2000년 궤도에서 벗어난Compton과 함께 “위대한 관측소” 중에 하나이다.
등록날짜 2004/05/19 출판일 20040518
정보출처
http://www.cnn.com/2004/TECH/space/05/18/dark.energy/index.h...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4.05.24 11:23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