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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음료수를 통해 일어나는 치아부식성 연구레몬쥬스, 콜라, 오렌지쥬스 등과 같은 산성 음료수가 어린이들의 치아를 손상시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산성음료수의 소비증가로 치아부식성의 위험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결국 치아를 보호하는 막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결과가 나타난다. 독일 예나(Jena)대학은 Bristol 대학과 공동으로 산에 의해 일어나는 치아부식성에 관한 연구를 오랫동안 진행시켜 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근거로 최근 천연미네랄 원소의 첨가를 통해 치아에 손상을 적게 입히는 청량음료에 대해 제안했다.

예나대학 클라우스 얀트(Klaus Jandt) 교수는 “우리는 칼슘과 인산염을 함유하는 음료수 및 자연적인 치아부식과정에서 발견되는 물질들을 함유한 시범음료수를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 물질과학 연구팀은 여러 실험과정을 통해 치아가 산성에 오래 노출된 이후에도 다시 회복될 수 있는지 분석했다. 나노삽입물의 고감도 측정법을 이용해 연구팀은 치아의 자체복구메카니즘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즉, 이미 용해된 치아는 미네랄작용으로 인해 재복구되지 않는다. 따라서 연구팀은 치아에 어떤 용해-부식작용도 일으키지 않는 물질을 발견하는 것을 연구의 목표로 두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120 종류의 다양한 부식된 치아견본들을 3종류의 시범음료수에 노출시켰다. 하나는 산이 없어 어떤 치아부식도 기대되지 않는 미네랄수, 두 번째는 대부분의 청량음료의 전형적인 pH값을 나타내는 시트르산함유 음료수, 세 번째는 두 번째 시범음료수의 pH값을 갖고 동일한 산을 함유하나 적은 양의 칼슘과 인산염을 첨가한 음료수이다. 부식된 치아견본들은 고정된 시간(1/2-10분)에 맞춰 이런 음료수에 노출됐다. 그리고 부식된 치아견본의 절반은 천만 분의 일 지름을 갖는 다이아몬드의 나노삽입물을 통해 조사되었다. 이 방법은 예나대학 물질연구팀의 지도아래 지난해 처음으로 현장에서 치아용해-부식을 증명하는데 사용된 바 있다.

미네랄수에서는 치아용해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산을 함유한 음료수는 다음과 같은 두 경우 치아용해를 완화시켰다. 즉, 칼슘과 인산염이 함유된 음료수에서는 단지 시트르산만 함유한 음료수와 마찬가지로 부식작용이 두 배로 천천히 일어났다. 얀트교수는 “그밖에 인상적인 것은 미네랄성분을 첨가시킨 음료수는 대부분의 기존 청량음료보다 부식성이 매우 낮았다.”고 결과를 말했다. 또한 그는 “이들 음료수 속에서 산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을 때 이들은 음료수에 기존과 같은 청량한 맛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치아부식을 예방하는 새로운 물질개발로 연결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등록날짜 2005/01/12 출 판 일 2005/01/05

정보출처 analytik-news.de...kisti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5.01.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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