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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잔의 알코올 섭취로 신장을 보호이번 연구를 통해서 처음으로 적당한 알코올의 섭취가 신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www.jadam.kr 2005-05-16

아직까지 받아들여져 왔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하루 한잔 정도의 적당한 알코올의 섭취는 남성들의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이러한 결과가 신장을 보호하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과음을 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5월 9일자 국제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것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의사들의 건강연구(Physicians's Health Study)'에 참여하고 있는 11,000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나온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일주일에 적어도 7잔(drinks)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일주일에 한잔이나 두 잔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보다 혈중 크레아티닌(creatinin)의 수치가 높아질 확률이 30% 정도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일반적으로 신장의 기능이 악화되면 혈중 크레아티닌의 수치가 높아진다.

이전 연구를 통해서 적당한 알코올의 섭취가 심혈관질환에 유익하다는 연구 보고는 많이 있었지만 알코올의 섭취가 신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결과가 제시된 적은 없었고 대부분 알코올이 신장에 나쁜 영향만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서 처음으로 적당한 알코올의 섭취가 신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발견은 전통적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이 신장질환의 위험요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며 향후 이러한 발견을 토대로 알코올의 섭취와 질병예방에 대한 이해가 더욱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건강한 남성만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연구 결과에 대한 재검증을 위해서는 향후 여성 및 건강이 안 좋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이고 있다.

등록날짜 2005/05/11 출 판 일 2005/05/10

정보출처 http://www.healthday.com/view.cfm?id=525615 kisti.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5.05.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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