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느 농가에 비해 복숭아의 수확이 월등히 많으면서도 맛이 뛰어나고 과일의 크기가 일정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최완근님. 수확량과 과일의 품질은 일시에 꽃이피고 일시에 꽃이 질 수 있도록 하는 개화기 조절에 달려있다고 하는데, 개화기 조절은 거름을 주는 시기와 전지 방법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우선 수확을 끝낸 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거름 작업을 끝낸다. 낙엽이 지기전에 영양분을 충분히 저장하여 봄 꽃눈에 저장 양분을 전부 실어 놓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는 것이다. 다른 농가에 비해 꽃눈이 토실토실 튼튼하고 꽃이 선명하며 꽃잎이 유난히 큰것도 이런 조치의 결과이다. 이런 꽃눈의 결실로 맺어지는 과일은 기형과가 적고 낙과가 적어 수확량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대부분 봄에 거름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도장지가 많이 나오고 맛이 떨어지며 낙과도 많이 발생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1월달에는 소한 대한을 지나면서 쇠약해진 나무에 한방영양제,현미식초등을 500배를 처리해 주고 3월 중순경에는 유황합제는 2~3도정도 묽게하여 흠뻑 쳐준다. 농도가 짙으면 과일에 흠이 생기고 기형과가 많이 나오므로 묽게 흠뻑주는 방법으로 한다. 꽃이 피기 직전에 한방막걸리를 처방해주면 늦서리 냉해피해를 막아 수정도 잘되며 기형과도 줄일 수 있다. 또한 개화직전에는 한방영양제,고추식초,키토산등을 처리한다.
전지 방법은 장초전지를 하는데 장초전지는 가지의 위 아래 과일 크기를 고르게 할 수 있고 수확량도 3배이상 늘릴 수가 있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조건을 형성해 준다. 또한 나무에 상처를 많이 주지 않기 때문에 나무의 수령도 연장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숭아의 알맞은 재식거리는 6~7로 복숭아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것과는 달리 거리를 두고 심어야 한다.
< 인터뷰 내용 중 일부 >
동영상 1부 보기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동영상 2부 보기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동영상 3부 보기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6.08.31 09:02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완근#복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