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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엘 고어, 좋은생각)다소 불편하더라도 사람들 각자가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10가지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생활 지침들도 친절하게 안내한다.

환경운동가이자 미국 부통령을 지낸 앨 고어의 책. 아마존닷컴,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선댄스 영화제에서 격찬을 받았다.

이산화탄소 증가 등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지구와 인류를 어떻게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짚어준다. 가령 킬리만자로의 눈은 거의 녹아버렸고, 히말라야 산맥의 빙하는 지금도 끊임없이 녹아내리고 있으며, 2005년 미국 뉴올리언스를 쑥대밭으로 만든 '카트리나' 같은 초대형 허리케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여 년 내에 플로리다, 상하이, 뉴욕 등이 물에 잠기게 되고, 극단적인 이상 기후, 홍수, 가뭄, 전염병이 찾아오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데, 지은이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사람들 각자가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10가지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생활 지침들도 친절하게 안내한다.

한편 이 책은 1000여 회의 슬라이드 강연에서 나온 자료와 강연 경험을 집약한 것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2000년부터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세계 각지를 돌며 강연을 했다. 그 강연에서 사용된 도표, 사진 등 구체적이면서도 광범위한 자료들을 풍부하게 수록했다.

저자 소개
앨 고어 (Al Gore) - 1948년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법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1976년에 연방 하원으로 뽑힌 뒤, 네 차례 하원의원을 지냈다. 하원 시절 미국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환경 청문회를 마련했으며, 상원의원, 부통령 시절에는 리우 회의 등 국제 환경 관련 회의를 주도했다. 지은책으로 <위기의 지구>, <불편한 진실> 등이 있다.

김명남 -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마음이 태어나는 곳>, <일렉트릭 유니버스> <세계를 삼킨 숫자 이야기>, <시크릿 하우스>, <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 열 가지>, <불편한 진실> 등이 있다.

자연을 닮은 사람들,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7.03.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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