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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부족이 폐암위험율 높인다연구팀은 경도, 자외선 B(UVB) 의 노출율, 연령에 따른 폐암의 발생 비율의 상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몇몇 대륙에 걸친 111개국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들은 폐암의 주된 원인인 흡연과 더불어 UVB 흡수율, 에어로졸 사용, 운량(雲量)까지 고려하였다.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적 데이터베이스와 국가건강통계 자료도 사용되었다. 흡연은 75%-85% 정도로 폐암발생 비율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이 연구에 따르면 햇빛 노출, 특히 비타민 D의 합성의 주 요인인 UVB에의 노출이 폐암의 발생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 같다.

UVB의 양은 적도의 근접성과 함께 증가한다. 분석 결과 폐암 발생 비율은 적도에서 먼 나라일수록 가장 높았고 가까운 나라일수록 낮았다. 높은 운량(雲量)과 공중 에어로졸 수준은 이 질환의 높은 발병율과 연관있었다.

남성에 있어 흡연율은 높은 폐암발생 비율과 연관있었으나 UVB에 많이 노출될 경우 그 비율은 낮았다. 여성은 흡연율, 총 운량(雲量), 대기 중 에어로졸이 높은 폐암 발생 비율과 연관 있었으며 역시 UVB에 많이 노출될 경우 그 비율은 낮았다

UVB의 보호효과는 흡연에 맞춰 지속되었다. 실험실 연구에서 비타민 D가 세포 사멸을 담당하는 요소를 촉진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중지한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암과 햇빛과의 관련성은 화학적으로 타당한 것이라고 저자는 밝혔다.

2007년 6월 Creighton 대학 연구진은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면 유방암을 비롯한 여러 종류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증거를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학술지의 6월호에 발표하였고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진이 동학술지의 5월호에 비타민 D 및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폐경기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병가능성이 3분의 1정도로 감소한다고 제시하였다.

Lappe 박사는 비타민 D는 인체 면역 시스템에 작용을 하여 비정상적인 세포의 생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결국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면 암 예방은 물론 제1형 당뇨,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및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GTB2007100795)

그러나 비타민 D의 항암효과는 아직은 논쟁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은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낮고 장암 발병 가능성도 낮다는 비슷한 연구결과가 있기는 하나(GTB2007020355) 미국 암협회에서는 암 예방을 위해서 비타민 D 섭취를 권고하는 것은 아직 시기 상조라고 논평하면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GTB2007060195)

“비록 흡연이 폐암의 주된 원인일지라도 UVB에 고도로 노출되는 것은 이 질환의 발병율을 감소시킬 것이다.”라고 연구팀은 결론지었다.

참조논문: Could ultraviolet B irradiance and vitamin D be associated with lower incidence rates of lung cancer J Epidemiol Community Health 2007; 62: 69-74.

http://www.sciencedaily.com/

제공 : 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8.01.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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