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09-06-23 [ 자연을닮은사람들 ]

특히나 어렵다는 파프리카 유기재배를 천적을 이용한 방제로 성공적으로 지어오면서 품목을 오이와 토마토로 넓히는 새로운 도전으로 직거래 시장을 넓혀가는 젊은 농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품목 유기재배로 소비자들 만족
“다품목해서 직거래를 활성화 하려고 토마토를 심기 시작 했어요. 처음 하는 건데 지력만 잘 세워 놓으면 별 어려움은 없을 거 같아요. 토마토하고 파프리카 하고 이기작으로 갈 거예요.”

“세균성 반저병이 많았는데 유기동하고 석회하고 만들어서 같이 엽면시비 해주고 방제가 됐어요. 난황유하고 번갈아 시비를 했는데 난황유는 세균성 반저병하고 흰가루나 잿빛이 보여서 두 번 뿌렸어요. 진딧물이나 이런 건 어느 정도 방제가 되는데 오일이다 보니까 나중에 칼슘이나 이런 것을 시비할 때 그게 잘 흡수가 안되는 거 같기도 해요. 그 밖에 토착미생물은 섞어띄움비를 액화시켜서 시간 날 때마다 뿌려줘요. 섞어띄움비는 산흙,밭흙,쌀겨,깻묵,유박비료,우분,계분 조금하고 보리짚 넣어주고 그렇게 만들었어요.”

ⓒ www.jadam.kr 2009-06-23 [ 자연을닮은사람들 ] 천적을 유인하는 풀. 천적을 유인하는 풀은 군데군데 적게 심어야 효과가 있다. 군락을 이뤄 심으면 천적이 안주하여 활동을 하지 않는다.

천적을 이용하여 안정적 방제 실현
“그리고 계속적으로 천적을 넣었어요. 천적 넣은 지는 5년이 넘었고요. 겨울을 나도 천적이 하우스 안에서 살고 있는 게 있으니까 그리고 천적으로 안 되는 진딧물은 진사미라를 제품을 부분적으로만 써요. 총체벌레는 오이 고추 토마토 다 문제가 되는데 과일 속에 들어가면 심각하구요 색이 착색이 총체벌레가 꽃가루도 먹고 즙액도 빨아먹고 꽃에서 활동을 하다보니까 기형과가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총체벌레를 방제하는 친환경 자재는 잘 모르겠고요. 천적을 계속 사용하니까 방제가 되더라고요. 총체벌레 온실가루이 응애 이런 거는 천적에 많이 의존을 해요. 그런데 천적은 넣는 시기가 아주 중요해요. 발생하기 전부터 투입이 되어야 해요. 총체벌레 천적은 3월에 넣었어요. 정식할 때부터 초기에 넣었구요. 그 때는 천적이 여러 가지가 들어가요 응애를 잡아먹는 포식성 응애를 넣었고 걔는 모든 알을 다 먹기 때문에 토양에 넣었어요 정식하기 전에. 그게 어려우면 모종에 뿌려요 토양에서부터 모든 충은 다 올라오니까 거기서 1차적인 방제를 하고 2차적으로는 정식 후에 어느 정도 활착이 되면 총체벌레, 천적외꽃노린재나 이런 걸 넣죠. 그리고 꽃이 개화가 되고 꽃가루가 터지면 그 때쯤 돼서 또 한번 넣어요. 그 때는 총체벌레도 많이 발생 할 때이고 천적이 들어가도 먹이가 풍부하니까 오랫동안 살 수 있는 여건이 되잖아요. 그렇게 순환주기를 맞춰서 넣어주는 거예요. 그리고 충이 다발생 되기 전에 한 번 더 넣어주고 그렇게 방제를 해나가면 후기 수확기에 가서 큰 문제가 안 생겨요. 약제 방제할 필요도 없고 세대 순환이 되요.”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동영상 보기 <연천 김영주>(32분)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6.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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