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09-08-04 [ 조영상 ] 귀농후 유기농 사과원을 개척하여 유기사과의 신기원을 만들어 가는 권영덕님. 처음 유기사과를 시작할때 국내 어느누구에게서도 그 가능성에 대해 동조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 결행의 힘은..

다들 안 된다고 하는 사과 유기재배를 새로운 차원으로 접근, 2000평의 과원에서 4년째 성공을 거두고 있는 통념을 뛰어넘는 사과농사이야기를 들어본다.

방제의 모든 부분에 미생물 배양액 활용
방제는 동절기에 충알을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여기가 날씨가 몹시 추운지역이라 물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물을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방제는 언제부터 하느냐 하면 4월 중순이 되어야 시작을 하게 됩니다. 방제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시기에 미생물 배양액을 매번 쓰는 것을 원칙으로하고 있고, 거름은 기비를 별도로 하지 않고 생선아미노산 액비를 만들어서 주로 영양을 보충하는 방식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퇴비나 이런 것은 넣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혹진딧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눈이 틔어 나오면서부터 이미 진딧물을 뒤집어쓰고 나오기 때문에 한번 발생이 되면 생육기간 동안에 계속적으로 발생이 되요. 그래서 신초가 나올 때나 2차 생장이 될 때 이럴 때는 주정과 식초를 반복해서 수시 주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25말에 주정은 4리터 정도 사과식초는 8리터정도 넣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난황유는 벌레 종류가 다양할 때 한 번씩 올해 두 번 썼습니다.

ⓒ www.jadam.kr 2009-08-05 [ 조영상 ] 과감하게 기비를 접고 생선액비를 통한 추비 방식으로 과원을 4년째 관리해 왔다.

주변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면 자가 치유능력 활성화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의 환경이나 포장만 제대로 완전하게 만들어 졌다고 하면 자가 치유능력 같은 것이 있으니까 크게 신경을 안 써도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저희는 은이온 활성수를 가끔 뿌려주는 정도로 합니다. 그건 어느 때 쓰냐 하면 비가 온 후에 바로 스프링클러를 돌린다거나 안개분무를 해서 씻어주는 정도로 합니다. 사과는 25도에서 30도가 적온인데 여기가 더울 때는 35도까지 올라가거든요. 그런데 은이온수는 일반 물보다 1~2도 정도 더 낮출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온도를 낮춰서 생육에 동화 작용에 도움을 주고자 하고 있습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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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8.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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