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09-12-07 [ 자연을닮은사람들 ] 사과유기재배 4년차의 권용덕님이다.

작년에 비해 과를 많이 달다보니 영양부족현상으로 조기 낙엽이 왔다고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계획과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제 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약간 조기 낙엽이 됐어요. 그래서 고심을 했는데 상품을 내는 데는 큰문제가 없었습니다. 조기 낙엽이유가 과일을 많이 달고 하니까 영양이 부족했던 건 아닐까 해서 올해는 헤어리베치 씨를 뿌려서 보충을 해보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포획기로 노린재피해 극복
“이 지역도 올해 노린재피해가 심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도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고 드문드문 피해가 보였는데 포획기를 놓아서 대체로 많이 잡은 상태입니다. 그게 많이 잡힙니다.”

밭 주변의 나무에도 페로몬제사용
"저희는 관행농업에 비해서도 순나방 피해가 적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순나방 피해가 없냐고 놀랍니다. 예찰트랩을 달아서 관찰을 해보면 순나방 밀도가 상당히 낮은데 방제는 포획기를 쓰고 젤 형식의 페로몬을 나무 당 두 개씩하고 주변의 사과나무가 아닌데도 많이 붙여놨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과나무에만 하는 것보다도 주변의 나무에 많이 해놓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나무에 1미터 20~50 사이가 순나방이 가장 많이 활동을 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거기에 붙여놓습니다."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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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12.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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