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09-10-30 [ 조영상 ] 산청군에 전국단위에서 가장 큰 무농약 딸기 작목반을 이끌고 있는 정상준님이다. 이제 모습에서 안정감이 느껴진다. 천연농약방제의 자신감 때문일까?

주정에 우린 독초는 단용으로 쓰고 농도장애도 없고 비용도 안 드는 물로 우린 독초액은 부담 없이 수시로 사용한다.

독초액비를 강하게 한번 1000배로 한번 살포
“액비는 제가 제대로 해서 쓰고 있어요. 진삼이는 하나 샀고요. 마늘하고 너삼대 고은 것 하고 만들어 쓰고 있어요. 마늘은 주정에 우려서 몇 년 됐는데 그걸 쓰니까 벌레가 거의 없어요. 마늘 넣고 너삼대 뿌리를 한꺼번에 넣고 주정에 우린 거예요. 그렇게 해서 두 번 쳤는데 한번 칠 때 세게 쳤어요. 600리터에 20리터 정도 쓰니까 깨끗해 졌어요. 그 다음은 1000배 정도 썼습니다.”

ⓒ www.jadam.kr 2009-11-01 [ 조영상 ]

ⓒ www.jadam.kr 2009-11-01 [ 조영상 ] 일반 배추, 무에 비해서 손색이 없다. 주정에 우린 것, 물과 바닷물로 우린 독초액 그리고 고려바이오 진삼이를 간간이 곁들인 결과다.

“작년에는 벌레가 많았는데 올해는 벌레가 많이 적어요. 독초액은 마늘하고 너삼이 주이지만 은행도 넣고 여러 가지 넣은 거예요. 올해는 풀 두 번 메고 자재 두 번치고 한 거예요. 엽면시비 같은 것도 할 필요 없어요. 무도 방제는 배추랑 같이 했어요. 진삼이는 1000배로 쓰고요. 진삼이는 효과가 괜찮은 거 같아요.”

너삼을 뿌리째 마늘과 여러 독초와 함께 우린다
“너삼은 뿌리부터 위까지 다 넣어요. 여름에 눈에 보이는 대로 캐다가 넣고 했습니다. 거기에 은행, 마늘, 여귀, 자리공 등을 넣는데 주정에 넣는 것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뿌리 쪽으로 좋은 것만 넣고 나머지는 물에 그냥 넣고 바닷물 1/3좀 넣고 우려서 썼습니다. 그리고 님자재 원료 분쇄한 것 사다가 물에 우리면 노랗게 우러나는데 그것도 좀 썼어요. 그렇게 여러 가지 혼합 독초액을 쓰면 죽었는지 안죽었는지 몰라도 다 없어져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10.14.

- 유기배추 주문처 : 016-9449-0899
- 동영상 보기 (7분)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10.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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