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0-02-21 [ 조영상 ] 1, 2화방을 제거하고 3, 4, 5화방에서 달린 미니토마토이다. 수분의 지속적인 공급없이 뿌리의 힘으로만 이러한 결실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랍다.

정식전 아주 충분한 관수 후, 정식 후 4개월 간 물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뿌리의 뻣음을 촉진하는데 전력하여 엽면시비도 추비도 없이 기비만으로 1년 농사를 짓는다. 아주 새로운 기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옛날농법'이라고 칭하고 있었다. 수확기간이 짧은 문제, 열과의 문제, 4~5화방의 열매가 상대적으로 작아지는 문제, 온실가루이를 퇴치하는 문제 등은 아직 미결의 문제로 남아있지만 재배에 있어 뿌리의 활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 <편집자 주>

물을 안줘도 수분이 올라와
"9월 14일 심었는데 심고 나서는 물을 안줬습니다. 4개월을 안 줬어요. 안줬는데도 멀칭 안을 보면 수분이 올라와요. 물을 안줘야 정상으로 돌아온다는데 지금도 수분이 많은 편이예요. 물을 안주면 자기들이 먹고 살려고 뿌리를 깊이 박으니까 첫 번에만 몸살을 하지 뿌리가 완전히 내려간 뒤에는 물을 안줘도 물이 남아돌아요."

2화방까지 따서 뿌리를 내린다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 저 같은 경우는 잎을 2화방 까지 따줬어요. 2화방을 만들 힘이 뿌리를 뻣게하는데 쓰이는 겁니다. 엽면시비도 추비도 없습니다. 기비만 가지고 1년 농사 하는 겁니다. 병충해는 끈끈이를 이용합니다.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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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2.2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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