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0-06-30 [ 조영상 ]

편하게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14년 전 남편을 설득해 귀농을 했다. 그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한다. 포도농사로 떼돈을 벌었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는 귀농성공 비결은 마음에 있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건강한 농사, 땅부터 찬찬히 준비해야
"무농약 하기 전에는 하우스가지고 먹고 살았어요. 무농약 하면서 갈반 맞아서 농사 망치고 나서 노지가 하나씩 하나씩 늘어났죠. 갈반을 이기냐 못 이기냐가 관건인데 나무가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없고 땅이 그걸 못 받쳐주는 상황에서 무농약 유기를 하다보니까 그리고 사람도 미리미리 대처를 해야 하는데 너무 바쁘게 가다보니까 시기를 놓치고 그 사이에 병이 와서 문제가 되었죠."

"저는 한해에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라 땅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포도가 끝날 때 쯤 호밀을 심어서 봄까지 키우고 호밀을 쓰러트리고 나서 비닐멀칭을 하는 거예요."

ⓒ www.jadam.kr 2010-06-30 [ 조영상 ]

자가제조 영양제로 맛에서 차별화
“그리고 영양제는 안사서 쓰고 만든 것으로 사용을 해왔고 그러다 보니까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 요인 중 하나가 맛이 좋아서 없어서 못 파는 정도로 판매하는데 많은 덕을 보니까 확신이 가는 거죠.”

마음가짐이 귀농성공의 열쇠
“귀농에서 중요한 것은 어디서 뭘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어느 직업이든 상중하가 있잖아요. 내가 어느 층에 들것인가 하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지 내가 농사를 짓느냐 사업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다 잘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6.20.

- 동영상 보기 (9분)

일반화질

고화질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6.30 15:44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윤정#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