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속에 다양한 생명체가 조화롭게 공존하듯이 과원에도 다양한 생명체를 공존하게 해야 상생하는 방제가 가능하고 건강이 살아 있는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기후 악조건에도 당도 좋아
"2005년에 무농약 인증 받았고 2008년에 유기재배 인증 받았죠. 작년에는 태풍 때문에 낙과가 많이 됐었는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초기생장을 못하는 바람에 과가 제대로 크지를 못했어요. 그래도 후반기 들어서 날씨가 좋으니까 과는 덜 커도 당도는 꽤 나왔습니다."
|
다양한 풀로 자연에 가깝게
“유기농 농사를 지으면서 끝까지 왔다 했는데 숲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 보니까 아직도 미흡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과수원에는 배나무만 있는 건데 작목을 윤작할 수는 없는 거니까 풀을 그렇게 바꿔줘야겠다 생각했어요.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 과원에서 풀 종류가 100가지는 나올 거라고 보는데 초종이 다양해 져야 윤작효과도 있고 사는 곤충들도 많아져서 생태계가 맞춰진다고 생각합니다.”
|
생태계 복원이 우선
“유기농에서는 화학비료도 못쓰고 퇴비도 아무거나 쓸 수 없고 그런데도 과 크기가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 보니까 생태계 균형 찾는 게 제일 우선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벌레의 천적은 새에요. 그러니까 새도 어느 정도는 들어와 줘야지 천적활용이 되는 겁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보기 (24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11.09 00:06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관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