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5-05-08 [ 자연을닮은사람들 ]

박용출님은 총 3천평의 아로니아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집 앞에 있는 제1농장 개원3년차로 1200평/1300주. 주간 1미터*열간 2미터로 조성했다. 제2농장은 개원2년차로 2천평/2200주, 주간 1미터*열간 2.5미터이다.

지난해 제1농장에서 첫 수확을 했는데 3톤 착과 후 2톤 수확했다. 봄가뭄 이후 장마 때 열과로 1톤 손실을 보았다. 올해는 8월15일부터 수확을 시작해 7톤 수확 예상한다. 5~7년차 성목이 되면 주당 10Kg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수형관리는 1년차에 4개 받고 6개로 유지하고 성목이 되는 7년차까지 2가지씩 받아서 16~20가지까지 늘린 후 가지교체를 하며 20가지로 한다.

동계방제는 독초 (백두옹, 너삼, 미국자리공 추출액) + 유황 10리터/오일 7~8리터 (1천리터 기준)를 지난해 12월부터 월 1회씩 4회 했다. 깍지벌레, 자벌레, 노린재의 유충과 알과 균을 종합 방제했다.

개화전후에 방제 및 엽면시비는 오일 15리터 + 클로렐라 + 액비를 쓴다. 유황은 꽃피는 시기에는 피한다. 유황이나 독초가 꽃에 약해를 줄 우려가 있어서 자닮오일 농도를 높여서 살충 방제를 한다.

하계방제 때는 유황 2리터/오일 2.5리터~5리터와 다양한 은행, 고추, 백두옹, 너삼, 담배잎 등 독초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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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생재배 : 재식 2년차에 크로바 재배 파종하여 초생 재배 했다. 연 3회 깍아 준다. 나무 올라타는 한삼 덩굴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기비는 전년도 가을에 낙엽 후 우분과 유박비료 표층 살포한다. 추비는 액비를 쓰는데 관주 대신 엽면시비를 원칙으로 한다.15일에 한 번씩 액비와 천연농약 혼용 희석하여 천평에 천리터 방제와 엽면시비 동시에 한다. 가뭄이 들 때만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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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식으로 준비한 액비는 다음과 같다. 조개껍질 칼슘액비, 게껍질 키토산 액비, 고라니액비, 열매 액비, 전정목 잔사액비 등이다.

자닮식 친환경 초저비용농업을 추구하고 있다.지난해 농협에서 산 농자재는 닭사료 뿐이다. 자닮에서 오일 3세트, 유황 2세트, 백두용 9Kg를 구입 했다. 3천평 농사르 지며 다해서 40만원이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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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05.0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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