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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 산골마을 입구에 귀농, 귀촌인의 농장 아림농장 간판이 시선을 끈다.5년전 아저씨가 암에 걸려 산좋고 물좋은 임실군의 산중턱 3천평을 사서 부부가 함께 귀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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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턱을 개간하여 살집을 마련하고 토종닭을 방목하면서 귀농생활을 시작하였다. 초창기 시작한 방목토종닭은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장사였다고. 특히나 남은 음식물을 가져다 먹이는일이 암이 완치되지 않은 아저씨에게는 너무 힘든일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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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선택한것이 블루베리 농사. 블루베리에 까맣게 붙어있는 갈색날개매미충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자닮에서 배운데로 유화제 5리터에 은행삶은물 10리터를 섞어 저녁에 뿌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 바로 연타 방제에 들어갔더니 그 많은 갈색날개매미충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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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08.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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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블루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