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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화진포에서 16년째 친환경 배농사를 짓고 있는 황경구님은 과원 조성 5년차에 첫 수확을 했다. 직거래 판매를 위해 첫 해 수확한 전량을 지인들에게 홍보용으로 선물을 했다. 홍보는 큰 효과를 있었다. 배 맛에 감탄한 사람들의 주문이 밀려 들었다. 지난 10년 생산량 전량을 직거래로 판매 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농사의 과정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블로그와 페이스북 같은 SNS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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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배를 하기 때문에 배의 크기를 인위적으로 크게 하기 위해 비대제라든지, 추석 수확에 맞추기 위해 지베렐린 같은 성장촉진제를 쓰지 않는다. 오로지 품질과 맛으로 승부를 걸고, 추석 특수는 포기하고 설 특수에 초점을 맞춘다. 단체 주문이 전체 주문량의 40프로가 넘는다. 도농직거래 완판으로 1500평 배 과수원의 조수입 기준 연소득이 6천~8천만원에 이른다.
먹거리 안전성과 품질, 도농직거래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황경구 농부님은 주로 논농사 위주인 고성에서 평당 4~5만원의 조수입을 올리며 귀농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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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3.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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