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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도 보리∙밀과 이모작이 가능해요전남 진도 정길흔님. 규모: 수도작 1만5천평, 대파 1만평, 경력:유기농8년차

보통 대파는 3월말부터 심기 시작하는데 정길흔님의 밭은 7월 21일날 대파정식을 했다고 한다. 대파 주산지인 진도에서는 거의 대파 이모작을 하지 않고 있지만 정길흔님은 벌써 4년 동안 이모작으로 대파농사를 짓고 있다.

겨울에 대파 수확이 끝나고 2월 24일 기준으로 밀이나 보리를 심어 수확하고 다시 대파를 심는다. 올해는 장마가 길어져서 밀 수확이 늦어져 대파 파종도 좀 늦은 편이고 밀도 품질이 별로 좋지 않아서 수매를 거부하는 바람에 직접 도정해서 팔았다고 한다. 밀은 서 있는 상태에서도 비를 맞으면 발아가 되고 색깔이 변한다. 보리보다 밀이 가격이 좋아서 이모작으로 밀을 심었는데 보리가 밀보다 빨리 수확하기 때문에 이모작을 하려면 밀보다는 보리가 더 좋을 것 이라 한다. 밀 대신 보리를 파종하면 6월에도 대파를 심을 수 있다.

정길흔님이 어렸을 때에 여름방학이 되면 아이들 데리고 같이 대파 심었던 기억이 나고 8월 20일까지는 대파를 심어도 겨울에 수확하는데 별 지장이 없을 거라고 말씀하신다. 대파를 빨리 심으면 약도 더 많이 해야 하고 풀도 더 많이 매야 하고 사람 품도 더 들어가니 재배관리가 더 어렵다. 직접 해보니 이모작을 해도 대파 수확량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대파 밭 1만평을 이모작을 하니 추가 순소득이 900만 원 정도 되고 주변에서도 이모작이 되는 것을 인정 한다.

대파를 심어놓고 1,000리터 기준에 미생물 40리터, 백두옹 30리터, 자닮오일 20리터, 자닮유황 2리터를 희석해서 주기적으로 엽면시비를 하고 모종을 키울 때는 이보다 더 약하게 한다. 정해진 배합비율은 없고 그때그때 작물의 상황을 보고 배합비율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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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8.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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