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옥산면에서 재식 5년차 2700평 사과 농사를 짓는 이동영님은 올해 자닮오일, 자닮유황, 은행 삶은 물로 16회 방제를 했다. 3년 전 자닮농법을 접하게 된 후 지난해부터 사과 농사에 적용을 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방제회수의 절반을 자닮자재로 했고, 올해는 초기 2회 화학농약 방제 이외에는 과감하게 자닮천연농약을 썼다. 이동영님은 "80 퍼센트는 성공했다"며 내년에는 좀 더 개선해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0월 7일 기준으로 올해 방제력은 총 18회이다. 1차와 2차 방제는 혹진딧물 방제용으로 화학농약 방제를 했다. 3회부터 18회까지는 한달에 평균 3회 정도 물 500리터 기준 자닮오일 10리터와 자닮유황 1.5리터, 은행 삶은 물 30리터를 썼다. 자닮유황을 2.5리터까지 올려 쓴 적이 있는데 잎에 약해가 나는 경험을 했다. 일부 갈반병이 있고 사과 열매에 탄저 병반이 일부 나타났으나 전체적으로 80 퍼센트의 성공으로 본다. 초저비용 농법 면에서는 관행 방제였으면 1천만원도 넘었을 농약값을 80~90 퍼센트 이상 줄인 것도 큰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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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10.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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