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사과 농가들이 사과 착색을 위해 수확기를 앞두고 은박지를 까는데 이동영님의 사과밭에는 은박지가 없다. 은박지를 깔지 않아도 착색이 잘되는데 굳이 돈과 비용 들여 은박지를 깔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동영님의 판단이다. 자닮농법을 실천한 첫 해인 지난해에도 은박지를 깔지 않아도 착색이 잘 된 걸 보고 자닮유황이 사과 착색과 당도 증가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질소 과잉 시비가 될 경우 사과 착색이 불량하기 때문에 비료 투입을 신중하게 한다. 올해는 수세 조절을 위해 시비를 하지 않았다.
  의성군 친환경 농업기술센터에서 자닮농법과 친환경 농법을 배워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이동영님은 자닮 천연농약으로 방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제초제를 쓰지 않고 초생재배를 한다. 화학비료 시비에 대해서도 제한적으로 하고 있고 은박지를 쓰지 않고 있다. 전체적으로 친환경 재배와 농비 절감 자닮 초저비용농법 100 퍼센트 실천을 목표로 삼고 있는 이동영님은 생산한 사과를 전량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법과 사과 품질에 대해 만족하고 있기에 친환경 재배 기술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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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10.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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