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이 생물학적 환경복원, 살충제 감소, 물 정화, 탄소 격리, 지속 가능한 자재 생산, 의학, 자연 서식지 복원에 기여할 수 있다.

버섯이 지구를 다시 살린다: 야생버섯의 신비(203)

사진 1: 자연산 느타리.  느타리(Pleurotus ostreatus)는 산업염료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선택적 중금속 흡수력을 가지고 있어서 특히 수은은 140배나 되는 흡수율을 보여준다. 느타리버섯은 기름으로 말미암은 오염물질, 특히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를 분해하는 능력이 있다. 이 화학 오염물질은 기름이나 디젤, 살충제, 제초제 등 다양한 산업 독극물 속에 함유된 핵심물질이다. 느타리버섯이 만들어내는 효소가 이러한 산업 독극물들을 분해할 수 있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사진 1: 자연산 느타리.  느타리(Pleurotus ostreatus)는 산업염료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선택적 중금속 흡수력을 가지고 있어서 특히 수은은 140배나 되는 흡수율을 보여준다. 느타리버섯은 기름으로 말미암은 오염물질, 특히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를 분해하는 능력이 있다. 이 화학 오염물질은 기름이나 디젤, 살충제, 제초제 등 다양한 산업 독극물 속에 함유된 핵심물질이다. 느타리버섯이 만들어내는 효소가 이러한 산업 독극물들을 분해할 수 있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환경 파괴는 우리 시대의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 기후 변화, 오염, 그리고 생물 다양성 손실의 영향이 점점 더 뚜렷해짐에 따라 지구를 보존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균류학자 폴 스타메츠(Paul Stamets)는 신비스럽지만 종종 간과하는 생물인 버섯이 우리 지구를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글에서는 버섯이 생물학적 환경복원, 살충제 감소, 물 정화, 탄소 격리, 지속 가능한 자재 생산, 의학, 자연 서식지 복원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1. 생물학적 환경복원: 오염된 토양을 구하는 버섯
Bioremediation: Mushrooms to the Rescue of Polluted Soils

오염 물질 분해 Pollutant Breakdown

균류는 광범위한 유기 및 무기 화합물을 분해할 수 있는 강력한 효소를 가지고 있다. Stamets는 느타리(Pleurotus ostreatus)가 기름 유출된 기름이 포함하고 있는 탄화수소를 분해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균류의 환경복원 능력은 오염된 토양을 깨끗하게 정화할 뿐만 아니라 토양을 다시 비옥하게 만들어 준다.

균류 효소는 오염 물질을 더 단순한 분자로 분해하며, 이렇게 분해한 물질은 자연의 영양 순환 과정에 통합된다. 균류는 탄화수소뿐만 아니라 농약 살충제, 중금속, 심지어 플라스틱까지도 분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스페르길루스 튜빙겐시스(Aspergillus tubingensis)라는 균류는 널리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폴리에스터를 분해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사진 2: 플라스틱을 먹는 균류 아스페르길루스 튜빙겐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사진 2: 플라스틱을 먹는 균류 아스페르길루스 튜빙겐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오염 물질 분해에 대한 실제 사례

성공적인 생물학적 환경복원의 대표적인 사례는 미국 워싱턴 주의 한 현장에서 디젤로 오염된 토양을 정화한 사실이다. 스타메츠(Stamets)는 오염된 토양에 느타리버섯 균사체를 접종하였고, 몇 주 만에 탄화수소가 분해되어 기름지고 비옥한 토양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유형의 해결책은 산업 지역과 매립지에 특히 유망하다.

또 다른 사례는 에콰도르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석유 개발 활동으로 오염된 토양을 처리 정화하는 데 버섯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오염 수준이 크게 감소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버섯이 환경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사진 3: 네군도단풍나무벌레(Boxelder Bugs)
사진 3: 네군도단풍나무벌레(Boxelder Bugs)

2. 천연 살충제: 균류에 의한 생물학적 방제
Natural Pesticides: Biological Control by Fungi

곤충병원성 균류 Entomopathogenic Fungi

곤충병원성 균류란 곤충에 기생하는 균을 말한다. 스타메츠(Stamets)는 이러한 균이 곤충에 대한 천연 살충제로 작용하여 화학 살충제의 생태학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예를 들어, 메타리지움 아니소플리아에(Metarhizium anisopliae)와 뷰베리아 바시아나(Beauveria bassiana)라는 균류는 다른 동물이나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해충을 감염시켜 죽일 수 있다.

사진 4: 백강균. 2021년은 미국 메릴랜드 지역의 17년 주기매미 해였다. 수천만 마리의 주기 매미들 가운데 곤충병원성 균류인 백강균에 감염된 매미의 모습이다.
사진 4: 백강균. 2021년은 미국 메릴랜드 지역의 17년 주기매미 해였다. 수천만 마리의 주기 매미들 가운데 곤충병원성 균류인 백강균에 감염된 매미의 모습이다.

곤충병원성 균류 사용의 생태학적 이점 Ecological Benefits

곤충병원성 균류를 사용하면 환경에 유해하고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는 화학 살충제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더욱이 이러한 균류는 해충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여 꽃가루매개 곤충과 다른 유익한 곤충들에 게 미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곤충병원성 균류는 해충 통합 관리(IPM)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해로운 곤충 통합관리(IPM)는 다양한 기술을 결합하여 해충 개체군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농작물과 식품의 농약 잔류량을 줄여주어 식품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사례 연구 및 최근 개발 동향 Case Studies and Recent Developments

연구에 따르면 곤충병원성 균류 사용은 해충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옥수수와 면화 작물에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아프리카에서 실시한 현장 실험 결과, 메타리지움 아니소플리아에(Metarhizium anisopliae)가 이 지역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메뚜기 개체 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사진 5: 표고버섯(Lentinula edodes)의 균사는 오염된 폐기물 가운데 산업 염료를 흡수할 수 있고 또 유독성 중금속도 흡수할 수 있다.
사진 5: 표고버섯(Lentinula edodes)의 균사는 오염된 폐기물 가운데 산업 염료를 흡수할 수 있고 또 유독성 중금속도 흡수할 수 있다.

3. 물 정화: 자연 여과 시스템으로서의 균류
Water Purification: Fungi as Natural Filtration Systems

균사체 여과 Mycelial Filtration

균사체 여과 시스템은 균류의 균사체를 이용하여 물을 정화하는 기술이다. 균사체는 병원성 박테리아, 중금속 및 기타 오염 물질을 포집하여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들어 준다. 이 기술은 폐수 처리 시스템과 농촌 지역 및 개발도상국의 정수 시스템에 사용할 수도 있다. 

사진 6: 균사체의 모습
사진 6: 균사체의 모습

균사체 여과 시스템의 실제 응용 사례 Practical Applications

샌프란시스코 만(灣) 지역에서는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이 지역 수로에 균사체 배양목(mycelium logs)들을 배치하여 농업 오염물질을 걸러내도록 한 것이다. 그 결과 분변 대장균 수치와 기타 오염물질의 농도가 현저히 감소하여 이 접근 방식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아프리카에서는 균사체 필터를 사용하여 마을의 식수를 처리 정화하고 수인성 질병을 감소시키는 시범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사업들은 균사체 기술이 다양한 환경에 어떻게 적용되어 수질 개선과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향후 개발 동향 Future Developments

균사체 여과 필터의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연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균류와 기질을 활용하여 여과 용량과 시스템 내구성을 개선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균사체 필터와 다른 물 처리 방법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도 개발하여 더욱 강력한 해결책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진 7: 전 세계의 숲은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여 기후 변화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있다. 숲의 나무가 이산화탄소(CO2) 분자를 흡수할 수는 있지만 나무 혼자서 하지는 않는다. 숲속 토양 속에는 나무와 함께 사는 모든 종류의 미생물로 구성된 미생물 군집이 있다. 즉 균근균이 있다.
사진 7: 전 세계의 숲은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여 기후 변화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있다. 숲의 나무가 이산화탄소(CO2) 분자를 흡수할 수는 있지만 나무 혼자서 하지는 않는다. 숲속 토양 속에는 나무와 함께 사는 모든 종류의 미생물로 구성된 미생물 군집이 있다. 즉 균근균이 있다.

4. 탄소 격리: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는 균류 Carbon Sequestration: Fungi in the Fight Against Climate Change

탄소 순환 Carbon Cycle

균류는 죽은 유기물을 분해하고 토양에 영양분을 방출함으로써 탄소 순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과정은 균류의 생체량(biomass)과 안정적인 유기물 형태로 탄소를 토양에 저장하여 탄소 격리에 기여한다.

식물 뿌리와 공생 관계를 형성하는 균근균은 탄소 격리를 증가시키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이 균류는 토양 구조를 개선하고 탄소 저장 능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식물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사진 8: 꾀꼬리버섯 Cantharellus cibarius Fr. 여름에 침엽수와 활엽수가 섞여 있는 혼효림 특히 참나무가 많은 땅위에 여기저기 노랗게 무리지어 돋는 균근균으로 맛좋은 식용버섯이다.
사진 8: 꾀꼬리버섯 Cantharellus cibarius Fr. 여름에 침엽수와 활엽수가 섞여 있는 혼효림 특히 참나무가 많은 땅위에 여기저기 노랗게 무리지어 돋는 균근균으로 맛좋은 식용버섯이다.

균류에 의한 탄소 격리: CO2 배출 감소 Reduction of CO2 Emissions

토양 안에 균류의 생물다양성을 증가시킴으로써 격리된 탄소량 또한 증가시킬 수 있다.  스타메츠(Stamets)는 농경지에 균근균을 접종하면 식물 건강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탄소를 더 많이 포획하여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구에 따르면 균근균이 풍부한 토양은 이러한 공생 관계가 부족한 토양보다 최대 70% 더 많은 탄소를 격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과 토지 관리에 대한 유망한 전망을 제시해 준다.

탄소 격리 프로젝트 Sequestration Projects

미국 중서부 농업 지역에서 진행한 시범 사업에서 균근균을 토양에 접종하는 방법을 시험해 보았다. 예비 결과에 따르면 식물 생체량 증가와 토양 질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이 방법을 확대 적용하면 탄소 격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5. 지속 가능한 자재 생산: 건설을 위한 균학적 혁신
Production of Sustainable Materials: Mycological Innovations for Construction

친환경 건축 자재 Eco-Friendly Building Materials

균류는 지속 가능한 건축 자재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균사체를 배양하여 벽돌, 단열재 등 생분해성일뿐만 아니라 단열성과 내구성을 갖춘 다양한 건축 자재를 생산할 수 있다.

균사체 기반 소재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소재는 일부 플라스틱이나 콘크리트만큼 강할 수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이러한 소재는 내화성과 내수성이 뛰어나 다양한 건설 분야에 활용하기에 이상적이다.

환경적 이점 Environmental Benefits

균사체 기반 자재는 콘크리트나 벽돌과 같은 기존 건축 자재보다 기후 변하에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 즉 이산화 탄소(CO2) 배출량(carbon footprint)이 훨씬 적다. 또한 이러한 자재는 수명이 다한 뒤에도 완전히 퇴비로 만들어 주어 건설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균사체 기반 소재를 가지고 석유 기반 소재를  대체함으로써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더욱이 균사체 소재 생산은 기존 소재보다 에너지와 자원 소모가 적어 더욱 바람직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다. 

사진 9: 친환경 포장자재 
사진 9: 친환경 포장자재 

친환경 버섯 포장 사용 예 Examples of Use

에코베이티브 디자인(Ecovative Design)과 같은 기업들은 균사체를 사용하여 포장재와 단열 패널은 물론 심지어 가구까지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균사체가 석유 기반 재료를 대체하고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즉 자원 사용을 최소화 하고, 이미 사용한 자원을 최대한 오래 다시 돌려 쓰는 경제 모델)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다른 회사들도 친환경 주택 건설에 균사체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마이코 웤스(MycoWorks)라는 기업은 균사체로 만든 건축용 패널과 단열재를 개발하여 이러한 소재가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건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6. 건강과 의학: 버섯의 치유력 Health and Medicine: The Healing Properties of Mushrooms
 
약용버섯의 생리활성 화합물 Bioactive Compounds

버섯은 약효가 있는 생리활성 화합물이 풍부한 공급원이다. 영지버섯 (Ganoderma lucidum), 차가버섯 (Inonotus obliquus), 표고버섯 (Lentinula edodes)과 같은 버섯은 수 세기 동안 전통의학에서 면역체계 강화, 감염 예방,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해 왔다.

약용버섯에는 다당류, 트리테르펜, 그리고 면역조절,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는 여러 다른 생리활성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다. 예를 들어, 영지버섯과 표고버섯이 함유한 베타글루칸은 면역체계를 자극하고 감염과 암에 대한 면역 반응을 강화할 수 있다.

약용버섯 연구개발 Research and Development

스타메츠(Stamets)와 다른 연구자들은 현재 균류를 이용하여 신약을 개발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연구에 따르면 버섯에 들어있는 특정 다당류와 트리테르펜 성분은 항암 및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균류는 고유한 항균 화합물 덕분에 항생제 내성 질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도 있다.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버섯 연구도 진행 중이다. 노루궁뎅이버섯(Hericium erinaceus)과 같은 버섯에서 발견되는 신경 보호 성분은 인지기능 향상 및 신경세포 재생에 유망한 효과를 보여준다.

사진 10:  붉은환각버섯(임시이름, 한국 미기록종) Psilocybe thrausta(Schulzer) Bon  영어이름 Fall Pumpkin Psilocybe 또는 Red-cap Psilocybe이 버섯은 마법의 버섯 가운데 하나로 실로사이빈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심리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 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상적 효과가 기대되는데 LSD보다 더 효과적이고 인체에 덜 해로운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 10:  붉은환각버섯(임시이름, 한국 미기록종) Psilocybe thrausta(Schulzer) Bon  영어이름 Fall Pumpkin Psilocybe 또는 Red-cap Psilocybe이 버섯은 마법의 버섯 가운데 하나로 실로사이빈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심리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 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상적 효과가 기대되는데 LSD보다 더 효과적이고 인체에 덜 해로운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환각 버섯 Psychedelic Mushrooms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이른바 "마법의 버섯"(Magic Mushroom)들 가운데 환각버섯 속 버섯인 실로시베 쿠벤시스(Psilocybe cubensis)와 같은 실로시빈(psilocybin) 성분을 함유한 버섯 또한 정신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실로시빈 성분은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어서 정신과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임상 실험 결과, 실로시빈은 의식 변화를 유도하여 치료를 용이하게 하고 환자가 깊은 정서적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발전은 앞으로 정신질환 치료에 혁명을 일으키고 정신과학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사진 11: 진홍그물버섯(임시이름) 한국 미기록종. Butyriboletus frostii(J.L. Russell) K. Zhao, Z.S. Yang, & Halling  =Boletus frostii J  L. Russell. 영어이름은 Frost's Bolete. 여름과 가을에 걸쳐 활엽수 특히 참나무 밑에 홀로 또는 몇 개씩 모여 돋는 참나무와 공생관계에 있는 균군균이다. 새빨간 색이지만 식용버섯이다. 
사진 11: 진홍그물버섯(임시이름) 한국 미기록종. Butyriboletus frostii(J.L. Russell) K. Zhao, Z.S. Yang, & Halling  =Boletus frostii J  L. Russell. 영어이름은 Frost's Bolete. 여름과 가을에 걸쳐 활엽수 특히 참나무 밑에 홀로 또는 몇 개씩 모여 돋는 참나무와 공생관계에 있는 균군균이다. 새빨간 색이지만 식용버섯이다. 

7. 자연 서식지 복원: 균류를 활용한 생태계 활성화 Restoration of Natural Habitats: Revitalizing Ecosystems with Fungi

균류복원 Mycorestoration

균류복원이란 균류를 이용하여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균류는 기존 영양분을 재활용하고 식물 생장을 촉진함으로써 생태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훼손된 지역에 균류를 재도입함으로써 토양 복원, 생물 다양성 증진, 생태계의 회복력 강화를 도울 수 있다.

특히 균근균은 토양 구조를 개선하고 식물의 양분 흡수를 촉진하는 균사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토양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토양 침식을 방지하고 수분 보유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12: 산불로 그슬린 숲의 모습
사진 12: 산불로 그슬린 숲의 모습

균사체를 이용한 산림 재생 Restoration Projects

복원 프로젝트 사례들

캘리포니아의 화재로 황폐화된 숲에서 모범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연구진은 토양에 균근균을 접종하여 식물 재생을 촉진하고 토양 구조를 개선할 수 있었다. 이 방법은 숲, 초원, 그리고 다른 손상 입은 자연 서식지를 복원하기 위하여 대규모로 적용할 수 있다.

삼림 벌채로 토양이 심각하게 훼손된 아마존에서도 비슷한 복원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균류복원 노력은 식물 재생을 가속화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사진 13: 곰보버섯은 최근에 파헤쳐진 곳이나 특히 산불이 났던 곳에 잘 돋기 때문에 산불로 말미암아 피해를 입은 지역의 토양재생을 돕는 중요한 버섯이다.
사진 13: 곰보버섯은 최근에 파헤쳐진 곳이나 특히 산불이 났던 곳에 잘 돋기 때문에 산불로 말미암아 피해를 입은 지역의 토양재생을 돕는 중요한 버섯이다.

도전과 기회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균류복원 방법은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여러 도전적 과제도 안겨준다. 적절한 균류 종의 선정, 지역 환경에 대한 적응, 그리고 균류와 다른 생물체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 관리는 이러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연구와 학제 간 협력을 통하여 균류복원은 생태계 보전 및 관리를 위한 핵심적인 방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버섯은 우리 시대의 환경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한 다양한 잠재적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생물학적 복원에서 부터 지속 가능한 자재 생산, 그리고 자연 서식지의 건강과 복원에 이르기까지, 버섯의 활용 분야는 광범위하고 유망하다. 폴 스타메츠(Paul Stamets)는 선구적인 연구를 통하여 이 놀라운 버섯이라는 생물체나 균류의 잠재력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하여 이 세상을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계속 탐구하고 발전시켜 나감에 따라, 버섯이 모두를 위한 더 푸르고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일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지고 있다.  

이 글의 저자 퀜틴 고베르(Quentin Gobert)의 참고문헌 References
* Paul Stamets (2005). Mycelium Running: How Mushrooms Can Help Save the World. Ten Speed Press.
* Paul Stamets (2011). Growing Gourmet and Medicinal Mushrooms. Ten Speed Press.
* Paul Stamets (2016). Fantastic Fungi: How Mushrooms Can Heal, Shift Consciousness, and Save the Planet. Reelhouse.

저자 소개
퀜틴 고베르(Quentin Gobert)는 마이코스피어(Mycosphere)를 통하여 우리 생태계에서 버섯이 지닌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일하고 있는 분이다.

참고자료
* Quentin Gobert, How to save the world with mushrooms? 2024년 8월 8일.  위의 글은 이 자료를 완역하고 버섯 사진들을 첨가하여 만든 것이다. 
https://lamycosphere.com/en-int/blogs/the-future-is-fungi/how-to-save-the-world-with-mushrooms  

* 버섯으로 지구 다시 살리기(Mycorestoration): 야생버섯의 신비(45)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5195&page=12&total=42

* 지구를 다시 살리는 버섯들, 그 첫째: 야생버섯의 신비(73)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5956&page=22&total=462

* 지구를 다시 살리는 버섯들, 그 둘째: 야생버섯의 신비(74)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5992&page=22&total=462

* 버섯으로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야생버섯의 신비(181)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16052

* 기후변화를 막아주는 균근균: 야생버섯의 신비(193)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16460&page=9&total=9940

*  토양균류가 기후변화를 막아준다: 야생버섯의 신비(182)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16088

* 화학 살충제 줄이는 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균류 이용:야생버섯의 신비(191)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16378&page=10&total=9940

* 플라스틱을 먹는 균류: 야생버섯의 신비(179)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15934

* 이런 저런 버섯 이야기: 야생버섯의 신비(170)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15327
1. 암소 없이 우유를 만든다
2. 산불 뒤 독극물 제거에 버섯 이용
3. 버섯이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한다
4. 버섯으로 가죽을 만든다
5. 지속 가능성과 균류의 역할 

* 약용버섯 이야기(194): 지속가능성과 버섯의 역할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14578

* 이런저런 버섯 이야기: 야생버섯의 신비(199)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16824
버섯, 균류가 농업 구하기, 정신 질환 치료 약 개발, 건축 자재의 혁명, 지구 환경정화 작업, 친환경 자동차 시트 개발을 돕는다.

* 약용버섯 이야기(245): 환각버섯의 환각제 연구와 실로시빈 치료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16586

* 수은으로 오염된 토양과 물을 정화하는 진균: 야생버섯의 신비(191)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16296

* 버섯에서 플라스틱 대용물을 만든다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11897

* 기생균 버섯을 이용한 천연농약의 가능성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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