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1-02-16 [ 조영상 ]

애호박은 보통 11월 말에 수확을 시작하면 이듬해 7월까지 약 8개월간 수확이 일어난다. 한 해 동안 한번 열매를 맺으면 한 번에 수확이 끝나는 작물과 비교하면 꾸준한 영양관리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무농약을 고집하며 미생물과 친환경자재를 사용하여 작물의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한주에 열매 3개
"보통 한주에 열매 3개를 가동 시킵니다. 열매는 마디마다 오는데 빨리 따주지 않으면 상품이 빨리 멋있게 안 커요. 그래서 수세 봐가면서 열매가 하나 달렸으면 상황에 따라 2~3번째는 건너뛰고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 www.jadam.kr 2011-02-16 [ 조영상 ]

꾸준한 수확위해 미생물로 관리
"수확은 11월부터 시작을 해서 내년 7월까지 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거의8개월 정도 수확을 하기 때문에 미생물을 써야 하고 무농약으로 해야 합니다. 일반 관행처럼 화학농약이나 자재를 쓰면 못 견딥니다. 병이 들어서 꾸준히 수확하기가 어렵습니다. 애호박은 생장점이 계속 자라면서 생장점에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한 나무에서 수확을 여러 번 하잖아요. 그래서 꾸준한 관리를 위해서 미생물을 쓰는 겁니다."

ⓒ www.jadam.kr 2011-02-16 [ 조영상 ] 노즐이 막히는 것을 막기 위하여 섬세한 여과기를 사용하고 있다.

희석배수는 되도록 묽게
“관수를 할 때는 전체적으로 물을 주는 시간을 정해서 한방영양제하고 여러 가지 담아 놓은 것들을 같이 씁니다. 하우스 한 동이 280평인데 500리터 물에 한방영양제 1리터, 완숙용 성장용 살여울, 소뼈 인산칼슘 자재들을 1000배로 해서 세 동에 나눠 줬는데 같은 양을 주더라도 묽게 줄수록 좋다고 생각해서 올해는 물 500리터에 들어갈 자재를 5톤 통에 타서 쓰고 있습니다.”

ⓒ www.jadam.kr 2011-02-16 [ 조영상 ] 관수할 때 모터를 멀리서 조절 할 수 있는 리모컨 시스템이다. 이 리모컨 사용으로 모터의 작동과 멈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수확기, 5일 기준으로 영양제+관수
“수확을 하지 않을 때는 보름마다 줘도 되는데 수확을 할 때에는 증산작용을 많이 시켜야 빨리 크잖아요. 그래서 5일을 기준으로 4~5일 마다 줍니다. 미생물은 쌀겨에 부엽토 작업한 것을 담아놓고 무항생제 계분하고 천매암하고 넣어서 쓰고 있습니다. 점적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여과기를 달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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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02.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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