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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농약부터 유기재배까지 오랜 시간 많은 실험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제는 저투입 고효율 농사의 길을 걸을 수 있겠다고 한다.
고비용 자재는 안써
"저농약 5년 무농약 3년 유기재배 4년차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저투입 고효율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보르도액을 20일에 한번 치고 5~7일 간격으로 황을 칠 수 있으면 충은 충분히 쫓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충국제나 님오일, 고삼오일이나 이런 자재들은 전혀 안 썼습니다. 9월 20일경에 당도를 재보니까 덜 익었는데도 13브릭스 정도 나왔습니다. 비결은 모든 자재에 바닷물을 썼는데 그게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봅니다."
자닮황토유황이 효율적
“사과에 황토유황이나 석회유황이 장애가 좀 더 있는 것 같아요. 석회유황을 만드는 데는 한말에 기름값까지 9천원 치고 황토유황을 만들면 황토까지 다 넣어도 한말에 만 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석회유황을 만들면서는 불 때고 장시간 불앞에 견디고 있어야 하는데 자닮황토유황은 지키고 있지 않아도 2시간 이면 다 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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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영향으로 만생종 선택
“중생종은 싹 없앴습니다. 재작년부터 열대야 현상이 20일이 넘는데 9월 24~25일 되면 열매가 익어야 하는데 익지도 않고 굵지도 않아서 재작년부터 3년에 걸쳐 조생종 중생종은 전부 만생종으로 접을 붙였습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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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10.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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