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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고온 피해에 대한 대책 - 김근호-자농 '배' 동호회의 내용을 옮겨 놓았습니다. 성환배님의 글입니다.

 

www.jadam.kr 2004-04-14

 

현재 낮 최고 온도가 26-7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급격히 진행되는 개화로 인해 꽃가루가 예년의 절반 이하로 나옵니다. 꽃가루 부족난이 심각합니다.

 

한낮 온도가 26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지하수(맹물) 라도 엽면살포를 해주면 꽃의 개화기간이 연장되고 더불어 수정 능력이 향상됨니다. 또한 고온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초생 재배를 하면 해결 됨니다.

 

저희과원은 인근보다 초생재배관계로 오히려 2-3일 늦어 지는군요. 비교가 확실히 드러 납니다.

 

성환배님의 글-

 

개화진행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너무 빠른 나머지 숫꽃가루가 넘 안나오는 군요.

 

수정도 꽃이 피는 동시에 시켜줘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토미(토착미생물)와 각종 솎음열매녹즙과 각종 자연농업자재를 만드는 중입니다.

 

내일 한낮에 엽면살포를 하려고 합니다.

 

5-6년 전에도 이같은 현상이 있어 효과를 보았거든요.... 04-13 22:05

 

참다래님의 글-

 

성환배님 언제 쯤이면 숫꽃채취가 시작 됩니까?

 

내일이나 모래면 숫꽃 채취 해야 하지 않나요 이제 정말 바쁜 날이 오겠군요. 04-13 22:07

 

성환배님의 글-

 

참다래님 숫 꽃가루가 예년의 절반도 안나오는군요....

 

미리 예측은 했었지만 참다래님도 또 행복배님도 참고가 될런진 몰라도 금년은 오룡치수에 2일 득신이라....

 

풀이를 해보시면 농사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04-13 22:18

 

행복배님의 글 -

 

고온피해-우리지역도 예외는 아닙니다.

 

성환보다 6~7일 차이나던 것이 낮기온이 오르니까 2~4일로 단축되는것 같네요.

 

오늘부터 과원에 관수를 시작했습니다.

 

하루나 이틀 개화가 늦더라도 그게 좋을것 같아서요.

 

저도 16~17일경에 종묘처리액에 토착미생물을 첨가하여 살포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내일 사진찍어 올릴께요.

 

성환배님! 수정끝내고 한번 올라오세요.

 

참다래님도 함께오시면 더 좋습니다. 04-13 22:18

 

참다래님의 글 -

 

여기도 오늘 낮에는 더워서 관수 시작했습니다.

 

관수 하기 전에 토착미생물 액비를 연하게 뿌리고 관수 했습니다. 4-13 22:20

 

성환배님의 글 -

 

행복배님 저장용 꽃가루 점검좀 하시고 생화받는것에도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개화 동시에 수정을 시키시구요.... 토미와 누룩균은 내일즘 보내야겠습니다.

 

한번 배양해서 써보세요... 04-13 22:21

 

참다래님의 글 -

 

저희도 작년에 저장한 꽃가루가 두병이나 있는데 시험장에 가서 발아 시험 해바야 겠습니다. 04-13 22:25

 

성환배님의 글-

 

저장해 두길 천만 다행입니다. 참다래님도 발아 검사해 보시구 잘활용하세요.

 

틀림없이 금년산은 가루가 예년에 비해 넘 안나올수 있습니다. 혹 토미는 필요하지 않으신지요 참다래님.... 04-13 22:28

 

참다래님의 글 -

 

힘좋은 토미면 욕심이 나네요.

 

전 작년 가을에 대나무 밭에서 체취한 토착미생물 밖에 없거든요.

 

비가 오면 한번더 체취하려고 합니다. 04-13 22:31

 

참다래님의 글 -

 

전 매년 숫꽃가루를 한되짜리 꿀병 한두병은 저장해 두는 편 입니다.

 

그래야 숫꽃이 늦게 핀다든지 숫꽃가루가 적게 나면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

 

걸고 못장만해서 수정 못하는 님들이 계시면 나누어 주기도 하구요,,, 04-13 22:34

 

성환배님의 글-

 

비장의 (유기재배) 논에서 채취한 토미를 함 날려 보지요...

 

잔뜩 만들어 양계하는 친구에게 다 퍼주고......

 

짐승이 먹어야 하기에 갖은 노력으로 부패균 없이 흰색70%

 

홍색30% 일때 꺼내다 애지 중지 보관중입니다. 함 날려보지요.

 

행복배님께도 날리기로 했구요. 04-13 22:36

 

목사골님의 글 -

 

나주는 앞으로 2일후면 인공수분은 끝날것 같은데 지역에 따라 냉해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구요. 꽃가루 체취량도 모든 농가가

 

1/3가량 줄어든다고 합니다. 아직 수분 작업에 들어가지 않는 농가는 가능한 지속적으로 관수를 해 주시고 자연농 자재 많이 활용해 보세요.

 

그리고 인공수분시 현명농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법을 해 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개약기에서 틔운 꽃가루를 갈지않고 그대로 석송자 섞지 않고 원화분을 면봉에 묻혀 찍어주는 방법이 수월하고 착과도 잘되고 비용절감과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읍니다. 면봉에 막대기 테이프로 감아서 길게 하면 사다리 타지않고 걸어다니면서 작업을 할수 있고 나주에서도 여러 농가가 작년부터 하고 있는데 효과가 좋답니다. 04-14 01:22

 

행복배님의 글-

 

꽃가루를 조화분으로 사용하는것이 발아력이나 꽃가루양에서 월등한 효과가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러브터치같은 수정도구를 사용하지못하고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은 있으나 수정능력이 앞서니 인력만 동원된다면 훨씽 수월하죠. 저희도 대민지원을 요청하여 조화분으로 수정하려고 합니다.

 

성환배님! 고맙습니다. 수정끝내고 A.S나오실꺼죠?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4.04.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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