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랍게도 22년간 하우스 농사를 하면서 토양을 바꿔주거나 객토 한번 하지 않고 관리를 해오고 있다는데 그 비결은 바로 생선아미노산과 부엽토를 이용한 땅심관리에 있다고 한다. 또한 단일 품종의 연작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오이와 토마토를 윤작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는데...
생선아미노산과 부엽토를 이용한 땅심 관리
“오이하고 토마토를 해서 윤작 체계로 가는데 토마토하고 또 토마토 들어가는 거 하고 오이하고 토마토 들어가는 거 하고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요 연작이 일어나지 않거든요.
22년 하우스 토양을 바꿔주거나 객토 없이 토마토 재배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땅심을 살리는 거죠. 아미노산을 만들 때 300리터가 나오는데 항상 부엽토를 주머니에 넣어서 발효시켜서 사용해요.
생선 아미노산은 물 300리터에 생선 100~130키로 들어가요. 고등어 머리하고 내장하고 그것을 80도 이상 10시간 정도 삶아요. 당밀이 들어가는데 삶을 때 당밀이 들어가는 거 하고 삶은 후 건져내고 물을 첨가시켜서 당밀 넣는 거 하고 차이가 있어요. 삶을 때 넣는 게 더 빨리 분해가 되요. 삶고 난 후 건더기는 건져서 골에 깔아요. 겨울 내 만들면 천명 하우스에 다 깔리는데 그것만 해도 거름이 상당히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하면 3~4일에 아미노산 액비를 만들 수 있어요. 여기에 해수가 들어가도 좋아요. 3년 된 해수를 한말정도 넣어요. 그리고 가격이 싼 비료를 농도에 맞춰 넣어주고요. 그리고 기포기를 사용할 때 작은 것을 사용하면 거품이 올라와 감당이 안 되고 센 기포를 사용해야 물이 올라오지 않아요."
|
땅심 관리로 수확량도 두 배
“토마토는 14단까지도 올려봤고 올해는 8~9단 땄어요. 일반 농가의 2배예요 보통 강원도 쪽에는 3~4단 그렇거든요.
숙기를 지연시키는 방법은 황산가리나 인산가리 쪽으로 사용하면 색이 빨리 오고 수확기를 연장하려면 질소 쪽으로 돌리면 연장할 수 있어요.
꽃눈 자체가 잘 오는 경우는 처음부터 인산가리 쪽으로 사용을 많이 하면 꽃눈이 생겨요. 500배로 해서 관주나 엽면시비로 하면 되요. 보통 15일 정도 하면 꽃눈이 좋아지는 게 보여요.”
질소 관리로 선충을 예방한다
"선충이 많았었는데 7월에 스프링클러를 이용해서 물을 뿌리고 하우스를 밀폐시켜서 온도를 80도 이상 올라가게 해서 토양을 살균했어요. 효과를 본 편이예요.
우분이나 돈분을 사용해서 질소가 많아지면 선충이 빨리 오더라구요. 질소를 과다하지 않게 하고 퇴비도 산야초 이런 것을 쓰면 괜찮은데 돈분, 계분 이런 걸 쓰면 50% 이상 발생이 많아져요."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보기 >(36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동영상 보기 >(19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4.14 15:20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용배#오이#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