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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유기재배 꼼꼼한 5-10 과정특히 미나리에선 예방적 차원의 관리가 중요하다. 진딧물과 미나리 전용벌레는 사후 방제가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5일과 10일 간격으로 영양과 방제를 지속적으로 반복해 나간다. (순창 김기열)

www.jadam.kr 2010-06-09 [ 조영상 ]
건강한 먹거리에 양심을 걸고 자연에 가까운 농사를 짓고자 귀농이후 전력투구 이제 든든한 유통기반까지 확보한 김기열님이다.

미나리는 무농약과 유기재배의 수확량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한다. 그럼에도 유기재배를 고집하는 것은 되도록 자연에 가깝게 농사를 짓고자 하는 스스로의 다짐 때문이다. 무농약 3년을 거쳐 유기재배 3년차인 미나리 유기재배 이야기를 들어본다.

잠시만 한 눈 팔면 진딧물 점령
“미나리는 두 가지예요 진딧물하고 미나리 전용벌레가 있거든요. 전용벌레하고 진딧물이 조금만 신경을 안 쓰면 20일이면 200평 하나 정도는 다 먹어요. 그 정도로 먹성이 좋은 벌레들입니다.”

www.jadam.kr 2010-06-09 [ 조영상 ]
일반농가들의 경우 미나리에 농약을 많이 치는 이유중 하나가 거머리인데 유기농을 하면서 오히려 거머리 개체수가 일반농가에 비해서 오히려 적다고 한다. 미꾸라지 등 천적이 많이 생긴 결과로 본다. 수확전 미리 물 빼면 수확물에 거머리가 붙지 않아 걱정 없다고 한다.

예방차원으로 한 달에 두 번 방제
“저희는 주기적으로 예방차원으로 때죽나무하고 여러 가지 넣은 자재를 씁니다. 그리고 한방영양제하고 미나리 녹즙하고 아미노산을 엽면시비해요. 미나리 같은 경우는 영양생장 위주로 시비를 많이 합니다.”

“영양제 따로 하고 진딧물 예방차원으로 할 때는 같이 섞어서 하고 영양제는 중간에 한번 더합니다. 영양제는 5~7일 사이에 한 번씩 자주하고 충 예방제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있으나 없으나 주기적으로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말 힘들어요. 미나리는 잠시 눈 돌리면 금방 진딧물이나 벌레가 한번 생겨버리면 잡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겨울철에는 쉽지만 봄부터 가을까지는 진딧물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www.jadam.kr 2010-06-10 [ 조영상 ]
진딧물과 미나리 전용벌레(정식 명칭은 아직 확인되지 않음)가 미나리에 붙어 있다. 이 두가지만 해결하면 유기재배는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 그래서 사전방제에 심혈을 기울인다.

때죽, 소리쟁이, 제충국으로 예방 충분
“미나리는 균 피해가 거의 없습니다. 균이 생기려고 하면 물을 대거든요. 물을 대버리면 자연스레 없어집니다. 충이 문제입니다. 한방영양제하고 때죽 잎하고 열매하고 소리쟁이, 제충국을 알콜에 우려서 영양제 줄 때 진딧물 정도에 따라서 주는데 기본은 500배 정도로 해요. 때죽하고 제충국하고 소리쟁이 세 가지를 쓰는데 예방차원으로 하니까 효과가 있습니다. 진딧물이 생겨서 전체적으로 5%정도 있을 때는 천적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김기열님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jarame.co.kr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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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6.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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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과 답글 1
  • 미나리 2010-06-10 17:04:48

    좋은정보
    저도 미나리 6년차인데 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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