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1-11-21 [ 조영상 ]

10여 년 간 비료나 퇴비를 삼가고 탄탄히 관리해온 보람이 있다. 나무가 탄탄하니 무농약 전환에도 고비가 없었다.

지베레닌 사용한 곳, 무농약 힘들어
“배는 사과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쉬워요. 그런데 배를 무농약으로 하려면 지베레린 쳤던 곳은 절대 하지 말아야지 지베레린 쳤던 곳은 두배를 노력해도 잘 안되요. 잎사귀부터 과일까지 보통 힘든 게 아니예요.”

"초기에 흑성이 많이 왔었어요. 무슨 이유인지 백두홍하고 박하하고 유화제를 쓰고 잎들이 많이 타서 놀랐는데 그 뒤로 병이나 충은 해결되었어요."

ⓒ www.jadam.kr 2011-11-21 [ 조영상 ] 불필요한 도장지가 없고 나무 자체가 강해 끝까지 배를 달고 있다.

도장지 없이 짱짱한 나무
“일반사람들은 도장지가 꽉 차있는데 여기는 퇴비나 비료를 10여 년간 안줬기 때문에 도장지라는 게 없어요. 나무 자체가 불필요한 가지가 없이 강하니까 배도 끝까지 달고 하는데 과가 작아서 비료 성분이 있는 생선 부산물이나 골분이라 혈분으로 액비를 만들어서 비료를 써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가는 거예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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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11.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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