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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흡수 관리는 뿌리보다 생장점이 중요맨 위의 사령탑이 건강하고 젊어야 영양 순환이 원활하다.(창원 박철종님)

www.jadam.kr 2012-10-16 [ 자연을닮은사람들 ]

시비를 5년째 하지 않아도 과일 크기가 적어지지 않고 고르게 달릴 수 있는 비결은 나무의 영양 흐름을 좋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주기적으로 주지를 젊게 만들고 여린 가지만 남겨두어 고른 크기의 과일을 얻을 수 있는 비결을 들어본다.

3~4년 주기로 주지 갱신
“저는 무비료 비시비로 화학비료나 퇴비를 5년째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러려면 토양 속과 나무의 영양 흐름을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영양원이 나쁘면 과가 전혀 크지 않기 때문에 첫째는 나무를 젊게 만들어야 합니다. 주지 자체를 3~4년 주기로 계속 갱신해 나가는 거죠. 새로운 건강한 가지가 아니면 물 흐름이나 영양의 흐름이 좋지 않고 그러면 당연히 과가 크지 않습니다.”

www.jadam.kr 2012-10-16 [ 자연을닮은사람들 ]

맨 위쪽 가지는 과일 달지 않아
“영양은 뿌리에서 다 흡수 시킨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원리는 최고 생장점에서 다 관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무의 최고 높은 놈이 대장이라는 거죠. 그놈이 영양분을 다 땡겨 올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맨 위쪽의 가지는 과일을 달지 않았습니다. 과를 달면 가지가 쳐져버립니다. 생장점이 죽어버린다는 거죠. 그러면 영양소를 빨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 꼭대기에는 생장점을 살리기 위해서 과를 달지 않아야 합니다. 밑에 있는 감들을 이 생장점이 다 먹여 살리는 겁니다. 그리고 가지를 일률적으로 짧고 여린 가지를 남겨두면 골고루 영양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과도 똑같이 크기로 고르게 생산이 됩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촬영 기자: 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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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2.10.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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